음향기기

EQ에 관하여

다람쥐3 2007. 12. 1. 00:16
음향강좌  
EQ라함은 EQUALIZER,통신에서는 등화보정기라하여 손상된신호를 원신호로 해석함에 무리가 없도록 유사한 신호로 보정을 해주는 장치를 말하는데
음향에서는 주파수를 선택적 가감함으로써 양호한 음을 만드는데 조작되는 장치를 말합니다


EQ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소리의 느낌도 많이 달라집니다..

여러 종류중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2가지 형태의 것인데

첫째는 파라메트릭EQ라하여 음향 믹서기의 각모듈에 구성되어 있는 형태이며,

둘째는 그래픽 EQ라하여 스피커시스템 앰프의 전단에 연결한 형태입니다..

파라메트릭EQ는 각 모듈단에 수음된 소리의 주파수를 가감하여 양호한 소리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 EQ는 주파수대별로 구분되어 특정한 주파수대역을 통제하는 형태입니다..(고역 ,중역, 저역등)
이는 개별 녹음을 하거나 믹싱을 하는데 있어서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최상의 음을 유지하는데 최선일 것입니다.

이에반하여,
그래픽EQ는 2가지의방법으로 가장많이 사용되는데 하나는 음향적요소로서 음을 양호하게 만들기 위하여 사용되며, 다른하나는 공간의 피드백에의한 하울링을 방지하기위한 형태로 크게 사용됩니다..

대체로 제가 여러 교회의 음향시스템을 조언해준 경험으로 볼때 EQ의 조정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EQ를 사용하실때에는 반드시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하십니오..무슨 말슴이냐하면,,마이크가 모든 소리를 수음한다하여 모두가 우리가 요구하는 소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이크는 범용으로의 사용때문에 가청 주파수의 영역까지를 수음하도록 주파수 특성이 분포되며,,여기에 어느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터링에의해 특정 주파수대역이 UP또는 DOWN되어 있습니다..
어쨌던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것이죠..
그러나 교회의 가장 핵심음향은 뭡니까?

2가지로 대별될것입니다..
첫째는 연사인 목사님의 발성소리와
둘째는 찬양단및 밴드등....어쩌다 가끔은 초청 찬양단...맞죠?^^

전문 음악 콘서트홀이 아니라는 점 착안 하시고...

모든 소리중 내가 원하는 소리 그것만 염두해 두세요..
연사가 강연할때는 소리는 사람의 목소리 입니다..
그럼 목소리의 주파수 특성을 알아야 하겠죠...

왜냐하면, 주파수 특성을 모르는데 어떻게 주파수를 콘트롤하는 EQ를 조정하겠습니까?
물론 대강하면 맞을런지는 모르겠으나 이것은 쥐잡기에 불과하죠..^^

반드시 숙지해야할 몇가지만 알려드립니다..

음성의 주파수 대역은 300 - 3400 HZ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청감대 주파수는 1 - 3 KHZ입니다(잘 듣는 주파수)
이중에서, 남자의 소리는 700 - 1KHZ정도가 선명하면 좋은 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800 - 1.5,2KHZ정도에서 좋은 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여성의 소리가 남자보다는 고역이 강하거든요...

이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변성기를 통하면서 남자는 성대의 변화로 인하여 성대가 커지고 굵어져서 굵은 소리를 내거든요...^^즉.저역이 강하죠...

모든 장비와 시스템, 운용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므로..그 이유를 이해하면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음성을 조정하는데 알아야할 2가지 추가사항,,^^

간혹 마이크를 통한 소리를 들어보면 퍽퍽 하는 소리를 가끔들었을것입니다..
또하나는 지나치게 쇠소리..즉 ㅊ....ㅆ...소리가 귀에 거슬릴때가 있을겁니다..

전자의 퍽,,,소리를 음향에서는 POPPING이라하며 이를 POP NOISE라고 합니다..이 팝노이즈는 3가 이유에서 발생됩니다..

하나는 마이크를 입에 너무 가까이 붙혀서 일어납니다..
사람은 발성을 할때 공기를 페에 저장한후 조금씩 내쉬면서 성대의 진동으로 주파수를 생성하고 혀로 자음을 만들고, 입모향으로 모음을 만듭니다.

(골밀도 전화기나 성대를 수술한 사람이 기구를 이용해서 발성하는것은 모두 진동하는 피부에의 접촉으로 주파수를 인지해서 변환하기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재미있는 얘기하나 할까요..
마이크로 폰의 헤드캡슐을 열고 지동판을 성대나 귀밑에 대고 말씀해보세요..입을 통하지 않더라도 소리는 재생됨을 알수 있습니다..사람이 가진고유의 음색을 표현하지 못할뿐이죠^^)

이때 발성과함게 나오는 공기가 마이크에 부딪히면서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여 마이크로 유기되고 스피커에서는 팝핑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음향공학에서는 근접효과(PROXIMITY EFFECT)효과라하며,
마이크를 음원에 가까이 할수록 저음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며 지향성이강한 마이크나 콘덴서 마이크에서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야외에서 녹음할때 바람이 마이크로폰의 진동판에 부딪히면서 발생하게됩니다.

세번째는 연관성이 있는데..스피커시스템의 저역특성이 지나치게 민감하므로 발생합니다..음악을 들을대는 콘트라베이스나 현세션의 미세한 부분가지 재생하므로 좋을지모르나 잘못 설정되면 오히려 귀에 거슬리게 되죠.^^

이러한 팝노이즈는 주로 50-60HZ대에서 그 주파수역을 가집니다..

다음은, 후자의 설명입니다.ㅊ,ㅆ...하는 치찰음인데,,이는 발성을 할때 제대로 입을 벌이지않고 이와 이가 맞다아있는 형태에서 공기가 이에부딪히며 휘돌아 나올때 발생됩니다..자음역에서 나타나게되죠...
SIBILANT라고 하죠..
이러한 치찰음 4 - 6,7 KHZ대에서 발생합니다..
DE-ESS라는 기능이 콘솔이나 기타 이펙트장비에 포함되어 있을겁니다,,이때 이 시실런트를 없애는 기능이죠..

만약 스피커를 통한 소리에서 이러한 팝핑이나 시빌런트가 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스로도 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이때 EQ를 사용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음을 걸러내거나 양호하게 만들수 있겠죠..^^

잠깐만요,,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늘은 이만 해야 겠네요..

오늘의 핵심은 내가 원하는 소리 그 소리를 찾고 내가 원하지 않는 소리 그 소리를 없애라는 겁니다..이게 EQ의 핵심포인트입니다...
EQ조정 2편 계속..다음 이시간에.^^

그리고 사람이 잘들을수있는 소리..선호하는 음색...

음성의 키 포인트는 명료하면서도 힘있어야합니다..
명료성은 중고역이고,,힘은 저역입니다....^^

**참고로 음악 믹서의 핵심의 음악의 3요소...이걸 지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리듬...멜로디,,화음.....

리듬의 음악..보편적으로 락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멜로디의 음악.. 트로트를 생각해보세요..
화음의 음악...오케스트라를 생각하시면 가장 이해가 빠를것 같네요..

여기서도 세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하모니를 구별해보세요...
리듬 멜로디 화음을 모르더라도 몇번은 들어보세요.그럼 제가 설명하기가 편할것 같아서요..나중에 음악 믹싱때를 대비해서요...


그리고 위의 주파수 대역은 반드시 숙지하세요..기본이니까요..그래야
음악 믹싱 설명이 됩니다..

믹싱을 잘하시려면 좋은 소리를 많이 듣고 음을 구별해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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