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음향이론 2

다람쥐3 2007. 11. 30. 21:19
 
 

좀더 실질적인 문제!

".... 갑자기 예정에 없던 특송이 생겼는데 이 분이 성악을 전공을 하신 한 자매분! 마이크 사용법을 모르시고 해서 그냥 찬양팀 리더가 사용하던 마이크를 스텐드로 그 앞에 세워놓고 50cm뒤에서 특송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음악의 클라이막스에 올라가니간 귀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 들리기 시작하고 성도들의 얼굴은 찌그러지기 시작했다.....소리가 너무 크다기 보다는 마이크의 EQ가 성악하시는 분에게 맞지 않게 되어있었던 것이다..."

가상의 환경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이런 문제는 꼭 성악 때문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구요

마이크의 특성과 우리의 귀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것이에요..거기에 우리의 귀를 잘 자극시키는 여성 성악의 목소리 때문에 생기는 문제죠. 위의 상황은 꼭 똑 같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이럴 때 어떤 주파수 대역의 EQ를 줄여주면 우리가 듣기에 거북하지 않은 소리가 될까요?

1> 125Hz - 400hz

2> 400Hz - 800Hz

3> 800Hz - 1000Hz

4> 1kHz - 3kHz

5> 3kHz - 7kHz

6> 7kHz - 16kHz

7> 16kHz - 20kHz

사실 정답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옳은 답은데..

그래도 여러분에게 답을 드린다면

답은 4번 1-3kHz 입니다.

우리의 얼굴을 찌그러트리는 소리는 대부분이 1-3kHz입니다. 우리의 귀에서 가장 민감하게 들리는 부분이면서 여성 성악하시는 분들이 가장 잘 만들어 내는 소리이기 때문이죠.

사람에게는 Ear Canal이라는 귓구멍이 있죠?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3cm의 깊이인데 이 깊이에 지름을 생각해서 계산을 하면 2Khz의 소리가 증폭이 됩니다. 사람의 귀의 모양이 다 다르므로 정확히 어디가 증폭이 된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통상적으로 1-3KHz가 우리 귀에 잘 들리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성악에서 잘 나오는 소리는 1K근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성의 목소리 중 가성이 섞여 있거나 입에서 소리를 모아서 노래를 하시는 분들의 특징이 보통 이 부분의 소리가 증폭이 됩니다. 찬양하다보면 여성의 소리가 귀에 거슬릴 때가 있죠? 이 부분의 EQ를 조절해서 줄여주면 많이 줄어들 때가 많습니다.

원래.. 사람의 귀에 1~5kHz의 소리가 잘 들어오잖아요...

구니까.. 암래도... 여성보컬인데다가.. 찬양리더가 부르던 마이크라면 돈 많은 곳 빼면 거의 다이나믹마이크였을 거고... 것 두 떨어져서 부르면 그만큼 근접효과에 의해서 저음은 감소할테고.. 클라이막스라면 고음을 내고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구요~~^^(왕 추측..ㅡㅡ;)

 

08 Masking

2개 이상의 소리가 함께 나올 때 그 중 하나의 소리가 다른 것들을 가리는 것을 말합니다.

비슷한 음역대에서 2개의 소리가 나오고 그 중 하나가 다른 것에 비해 크다면 사람은 그 큰 소리만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음역에 관계없이 한 소리가 너무 크게 나오면 거의 모든 가청 주파수의 소리를 Mask하게 됩니다.

이건 사람에겐 음을 들을 수 있는 소리크기의 Threshold가 있기 때문이죠. 한 소리나 여러 소리가 아주 크게 나오면 그 음역을 중심으로 threshold가 생성되어 그 것보다 낮은 소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예로서 아주 시끄러운 장소에선 서로 얘기나누기 힘든 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 Live 상황에서 각각의 level 조정을 잘못하면 작은 소리들은 아주 듣기 힘든 이유도 이것입니다. 만약 거의 모든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면 아주 좋은 level balance를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Cocktail Party Effect라고 불리는데 이건 아무리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집중만 하면 그 중에 한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죠. 놀랍죠?

Masking을 이용한 것이 MD와 MP3입니다. (따로 올리겠습니다)

 

9. 하나의 MIDI선이 이용할 수 있는 채널 수

MIDI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하나의 미디선으로 이용해서 16체널을 초과해서 장비를 움직일 수 있을까요?

(다시말해서 미디선(5-pin Din) 하나로는 1-16체널까지의 신호밖에 못 보낸다)

16체널까지 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이유는 체널을 인식하는 신호는 4자리의 2진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2의 4승인 16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좀더 설명을 드리면...

5-Pin Din을 사용하는 MIDI는 사실상 2개의 선 만을 사용합니다. 나머지 3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두 선만을 사용해서 그것도 Serial로 사용해서 여러 미디 장비를 한꺼번에 사용하면 Delay가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디에선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죠.

미디신호는 3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부분은 8비트는 신호의 종류를 나누어주는 부분이고 나머지 2부분은 8비트씩 두 부분 총 16비트의 부분을 신호값으로 사용합니다.

첫 부분의 8비트는 반으로 나누어서 4비트씩 사용하구요 그 중에서 한 부분을 체널인식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4비트로만 체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16체널까지 밖에 못 쓰는 것이죠.

나머지 4비트는 index로 사용됩니다.

나머지 2 부분인 16비트는 데이타로 사용되는데요 대부분인 경우 2번째 부분인 8비트만 사용하고 가끔식 3번째 부분까지 사용해서 16비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데이타의 8비트 중에서도 사실상 7비트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미디 장비에서 최대 볼륨값이 127인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2의 7승은 128, 미디 값에선 0을 포함하기 때문에 0-127까지 128개의 데이타를 닮을 수 있습니다.

모듈레이션이나 피치쉬프트 같은 것은 상당히 정교한 값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16비트를 사용해서 데이타를 보냅니다.

미디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Bass Guitar EQ 잡는 법

Bass Guitar의 기본 구성 주파수(Fundamental Frequency)는 60Hz-100Hz 정도입니다.(기타와 연주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소리는 하모닉 사운드와(Harmonics) 약간의 Overtone입니다.

60Hz에서 100Hz를 증폭시키면 묵직한 소리를 얻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이 키우면 다른 소리까지 다 잡아먹는 "Boomy"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주의하세요.

700Hz에서 2kHz정도를 조금 증폭하면 베이스의 밝은 소리와 베이스기타의 스넵소리 어텍소리가 살아납니다. (줄소리)

아주 저음이 있고 attack 부분도 있으면서 조금은 중저음을 줄이려면 400Hz 부분을 살짝 줄이세요.

 

10. 스피커와 앰프 최상의 조화

8오옴짜리 스피커가 8개가 있다고 생각합시다

모두 같은 종류의 같은 스피커 이구요 각각 500와트의 RMS출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거기에 엠프는 2오옴 500와트 인 스테레오 엠프가 한대 있다고 합시다 (그러니깐 500와트 X 2)

1> 최고의 출력을 내기 위한 setting을 한번 말해 보시구요

2> 최고로 안정적이고 최대음질을 위한 setting을 말해보세요

3> 가장 이상적인 Setting은 말해보세요 ^^ (요건 여러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최고의 출력을 위해서 4개씩 병렬을 연결합니다.

1/8+ 1/8 +1/8 + 1/8 = 1/2 이기 때문에 저항에도 문제가 없구요

가장 안정적으로 최고의 음질을 내려면 그냥 직렬로 연결해야 할 듯....

가장 이상적인 연결은 출력과 음질을 모두 고려해야 하겠죠? 음...

두개씩 병렬연결한 것을 직렬로 연결하면

1/8 + 1/8 = 1/4 니까 4옴 이 두개를 직렬로 연결하면 8옴

음 이 정도가 음질과 출력에서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한번 직렬로 연결했기에 출력은 250 W 겠네요

 

Electric Guitar EQ 잡는법

전자 기타의 기본 구성음(Fundamental Frequency)는 240Hz-400Hz 정도입니다.(기타와 연주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그 이상의 소리는 Harmonic과 Overtone입니다.

240Hz-400Hz을 증폭시키면 묵직함과 따듯함이 살아납니다.

2kHz-4kHz을 증폭하면 날카로움이 살아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800Hz 근처를 줄여서 약간의 깨끗함을 줍니다.

 

Acoustic Guitar

80Hz-120Hz: 기타가 낼 수 있는 가장 저음을 증폭하는 겁니다.

240Hz 근처를 증폭하면 기타 울림통에서 나오는 따듯함과 묵직함이 올라갑니다.

2kHz-5kHz근처를 증폭하면 날카로운 기타소리를 증폭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에 Pickup과 EQ가 달린 대부분의 기타는 1kHz대역이 상당히 증폭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Pickup기타를 사용하신다면 이 부분을 살짝 줄여 보세요 상당히 부드러워진 소리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목소리 EQ

목소리의 기본음(Fundamental Frequency)은 125Hz-250Hz입니다. 그러니 필터가 있는 콘솔인 경우 125Hz 밑으로는 짤라버리세요. 안그러면 잡음만 더 들어갑니다. (주의! 절대로 이 기본음을 짜르지 마세요!)

목소리의 힘을 주는 음역대는 350Hz에서 2kHz입니다. 이부분이 가장 많은 Energy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1.5kHz에서 8kHz입니다. 이부분이 사람이 말하는 소리의 명확도를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125Hz-500Hz를 증폭하면 묵직함이 생기고 이걸 줄이면 굉장히 약한 목소리를 만듭니다.

800Hz-2kHz를 중폭하면 Honky Sound(뭐라고 한국말로 해야할지..)를 냅니다. 가능하면 줄이세요.

2kHz-5kHz를 증폭하면 목소리의 명확도가 높아집니다. 너무 증폭하면 귀가 아프죠.

4kHz-8kHz사이에는 Sibilance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S, SH, CH, C등을 말할때 "쓰-쓰-"하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옵니다. 이것을 단순히 EQ로 줄일 순 있지만 그럼 목소리의 깨끗함도 같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럴땐 De-Esser를 사용하지요(나중에 De-Esser에 대해서 올리죠)

8kHz이상의 소리는 그냥 입에서 나오는 공기 소리입니다

 

12. 키보드 MONO사용하기

키보드를 사용할때..

아웃풋이 Left와 Right으로 두개가 있죠?

만약에 MONO로 하나의 신호만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선을 요접하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주 쉽게 생각하세요)

정답은 MONO라고 써 있는 부분 한쪽만 꼽는것입니다 ^^

쉽죠? ^^

보통은 왼쪽이 MONO라고 써 있구요

왼쪽만 연결을 하고 오른쪽에 연결을 하지 않으면 키보드는 오른쪽과 왼쪽의 모든 소리를 이 MONO연결에 보내줍니다. 하지만 오른쪽에 다른 연결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소리는 나누어져서 왼쪽에는 왼쪽소리 오른쪽엔 오른쪽 소리가 나오게 되는거죠. 그러니깐 오른쪽에 뭔가 연결이 되는 순간부터 왼쪽의 MONO연결은 더이상 모노연결이 아닌게 되는거죠. 그래서 MONO연결을 할때에는 왼쪽에만 꼽으시면 됩니다.

미국악기중에 EMU같은 악기는 오른쪽이 MONO인 경우도 있습니다 ^^

 

Dynamic VS Condenser

녹음에 사용되는 마이크는 Dynamic, Condenser, PZM, Ribon, 등입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마이크가 Condenser와 Dynamic입니다.

보통 Condenser는 스튜디오에서 Dynamic은 Live에 사용됩니다.

--------Dynamic---------------------------------------------

우리가 교회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의 거의 대부분이 Dynamic 마이크입니다.

구조는 Speaker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기의 움직임이 Diaphragm을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자기장 안에 있는 Coil을 움직이고 그 움직임으로 발전을 일으켜 신호를 만드는 것입니다.

스피커와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특이한 녹음을 할 때 스피커나 이어폰은 마이크로 사용하곤 합니다.

특징: Diaphragm이 코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Diaphragm이 조금 무겁다

그래서 고음과 같이 적은 Energy를 가진 소리는 잘 Pick-up이 되지 않으며 조금은 둔감한 마이크이다.

둔감하기 때문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잘 잡지 못한다 (Feedback에 강하다)

둔감하다

조금 둔탁한 소리

Feedback에 강하다

구조가 강하다

(충격에 강하다)

중저음Pick-up을 잘한다

큰 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작게 만들기가 힘들다

Phantom Power가 필요 없다

가격이 싸다

-------Condenser--------------------------------------------

보통 감도가 좋은 고급마이크입니다.

구조는 Capacitor와 같은 구조입니다. Capacitor의 옛말이 Condenser이며 지금도 같은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Capacitor는 두 패널의 간격의 차이가 저항의 차이를 만듭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한쪽의 패널을 Diaphragm으로 바꿔 공기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저항이 바뀌도록 한 마이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마이크는 직류의 전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Phantom Power라고 합니다. (dc +48V)

특징: Diaphragm크기를 아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 만들 수 있기에 크기의 제한이 별로 없으며 가볍기 때문에 고음을 잘 Pick-up하며 민감합니다. 민감해서 주위의 모든 소리를 Pick-up한다.(Feedback에 약하다)

민감하다

깨끗한 소리

Feedback에 약하다

구조가 약하다

(충격에 약하다)

고음pick-up을 잘한다

조금 큰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작게 만들 수 있다.

Phantom Power가 필요하다.

Dynamic보다 비싸다.

 

14. 가장 먼저 전원을 내려야 하는 장비

다음 문제들은 Setting을 할 때 생기는 일입니다.

1번은 Setting을 할 때

2번은 Setting을 정리할 때

문제1> 다음 중 가장 나중에 전원을 올려야 하는 장비는?

1> 키보드

2> 컴프레서

3> 엠프

4> 콘솔

5> 아무거나 먼저 켜도 상관없다

문제2> 다음 중 가장 먼저 전원을 내려야 하는 장비는?

1> 엠프

2> 콘솔

3> 키보드

4> 컴프레서

5> 동시에 내려야 한다

둘다 '엠프'입니다 ^^

엠프를 가장 나중에 키고

엠프를 가장 먼저 꺼야 합니다.

이유는 전원을 키고 끄는 중간에는 많은 잡음이 생깁니다. 이러한 잡음이 엠프가 켜 있을동안에 일어나면 이러한 잡음들은 증폭이 되어서 스피커로 나오며 그 잡음은 쉽게 스피커와 엠프를 고장냅니다.

 

MP3 와 MD의 압축의 비밀???

CD는 16-bit에 44.1kHz의 셈플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1분 녹음에 약 10Mbyte를 사용하게 됩니다.

16 × 44100 × 2(stereo) × 60 = 84672000 bit --> 84672000bit / 8 (1byte=8bit) = 10584000 Byte

10584000 / 1024 = 10336Kbyte / 1024 = 10Mbyte

하지만 MD는 같은 셈플에 5배 정도 적게 사용하며 MP3는 더 작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File처럼 압축하는 방식을 쓰는 것이지만 5배 이상으로는 음질의 변화를 주지 않고 지금까지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느꼈겠지만 MD나 MP3의 음질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또 그냥 집에 있는 스피커로는 구별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는 걸까요?

MD나 MP3는 Masking을 이용합니다.

전에 Psycho Acoustic에서 말씀드렸던 겁니다. (참고하세요)

같은 음역대에서 여러 소리가 있고 그중 하나나 몇 소리가 다른 소리보다 크면 사람은 큰소리 밖에 들을 수 없다는 것이죠.

MP3나 MD는 이런 듣지 못하는 소리를 분석해서 압축할 때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없어진 소리는 단지 사람만 듣지 못하는 소리이기에 우리는 그 차이를 느끼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5배 이상의 소리압축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잘 하면 그 차이를 느낄 수는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던 Cocktail Party Effect, 묻혀있는 소리에서 하나만 집중하면 그 소리를 들를 수 있는 우리의 능력.

만약에 가능하다면 그 묻힌 소리에서 하나만 집중하고 듣는다면 없어졌다 나왔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5. 다이나믹 프로세서(Dynamic Processor)

다음 중 다이나믹 프로세서(Dynamic Processor)가 아닌 것은?

(이번 문제는 원어로 ^^)

1> Compressor

2> Limiter

3> Gate

4> Reverb

5> De-esser

4> Reverb

입니다

'다이나믹 프로세서' 라는 뜻은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 라는 의미 입니다.

reverb는 한 소리를 여러번 반복해서 방의 울림처럼 만드는 기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다이나믹 프로세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D는 요즘 우리에게는 이전에 Tape과 같은 것이 되었는데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사실 우린 CD의 30%만을 사용하고 있는 거 아시나요?

나머지 70%는 다른 Data로 사용됩니다.. 거의 모든 것이 Digital Error Detection으로 사용되죠.

사실 Philips가 CD를 처음 개발했을 때는 일반 사용자들 위한 것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다루기가 힘들었고 Error가 너무 많아서 정말 정교한 Player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죠.

이 사실을 알고있던 Sony가 제안을 했죠. Copy Right을 나누어주면 그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CD Error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거였죠.

그리고 거의 1년만에 Sony는 Error Detection을 해서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다음해에 시판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후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우리는 레코드판 보다 CD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거죠.

CD는 아주 정교한 Track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충격에 너무 약합니다. 그래서 사실 매번 CD를 틀 때마다 우리는 잘못된 DATA를 듣게 되죠. 하지만 Sony가 개발한 이 방법은 거의 CD의 60-70%가까이 되는 공간을 차지하지만 이 잘못된 DATA을 거의 99% 고쳐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 Error를 못 느끼는 겁니다.

음향프로그램 중에는 이러한 CD의 Error를 찾아주고 고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실상 아무리 Digital Connection이 좋다고 해도 거기에는 error가 있습니다..

참! 요즘 Anti Shock CD Player라 해서 충격에서도 Player가 가능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건 사실 충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미리 10-30초 (좋은건 40초)까지 미리 읽어 놓고 충격이 있을 때마다 Memory에서 빼와서 그 틈을 매꾸는 겁니다.

만약 20초 짜리면 20초 이상 계속 흔들어 보세요... 하하.. Anti Shock이 어디있습니까?

 

잘된 믹스란?

음악을 만들 때 녹음과 믹스와 마스터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순서 또한 녹음 믹스 마스터 순으로 이루어지며

갈수록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갈수록 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잘된 믹스와 잘 못한 믹스를 구별 할 수 있는 사람이 5%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잘된 마스터를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그 5%중에 5%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 영국에선 믹싱 엔지니어를 20년 이상해야지 비로서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갈 자격이 있다고 하죠.

전 이제 막 시작한 저에겐 마스터링에 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무리겠죠? 하지만 나중에 마스터링이 뭔지 간단하게 소개하죠.

이번엔 믹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도 잘된 믹스가 뭔지 여기 오기 전에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영국에서 배운 것 중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이것이죠. 믹스. 좋은 소리가 뭔지 알게 해준 Robin Barter교수님께 감사하죠.(이번 "Sonique" 음악을 만드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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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는 여러 소리 시그날을(보통 24체널에서 48체널정도) 2 track(단 2개의 시그널)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2track은 우리가 보통 2개의 스피커(L R)를 사용하기 때문이고, 만약 5.1 Surround라면 6개의 시그널로 믹스를 합니다.

-Frequency Balance:

사람의 가청 주파수는 20Hz-20kHz, 사실 보통 사람은 30Hz-18kHz.

Pop에서 말하는 음악적인 요소의 주파수 대역은 50Hz-16kHz 입니다.

이 주파수 안에서 고른 발란스를 가진 것이 좋은 믹스입니다.

각각의 EQ나 Level 조정이 이 부분을 죄우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죠.

-Clean:

쉽게 말해서 깨끗한 믹스를 말합니다.

Hum, Buzzes, Pops, Click 같은 잡음이 없어야합니다.

-Definition

이것은 명료도를 말합니다.

녹음된 악기가 다 정확하게 표현되어야 하며 그 중에 왜곡된 소리가 없어야합니다.(일부러 왜곡시킨 경우도 있습니다)

EQ조정이 핵심입니다.

-Effects

이펙트를 이용해서 가상의 공간에 악기나 싱어를 위치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사용해서 창의적인 소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악기간의 거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가깝게 위치하거나 멀리 위치하거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Definition이 적어지고 너무 적으면 서로 잘 섞이지 않습니다.

-BASS

저음 악기들끼리는 잘 섞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간에 EQ나 Level을 서로 양보를 해야합니다.

고음에서는 같은 음역대의 소리가 잘 섞이지만 저음에서는 같은 음역대의 소리가 2개 이상 있으면 소리가 섞이지 않고 뭉그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양보를 해야 하죠.

-Stereo Image

말 그대로 두 스피커 사이에서 악기들의 위치를 정하는 겁니다.

같은 음역대의 비슷한 소리가 같은 Level로 한 위치에 놓이면 둘 중에 하나는 잘 안 들리게 됩니다. Panning을 해서 위치를 바꾸면 안 들리던 소리가 나타나게 돼죠. 이러한 위치를 발란스가 잘 맞게 정해야합니다. Phase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Mono로 들을 때도 잘 들리도록 믹스를 해야합니다.

이 정도가 간단한 믹스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좋은 믹스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디가 이상한지를 찾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들어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찾는 것입니다. 잘못된 점을 찾는 것이 쉽죠. 만약 찾기 힘들다면 좋은 믹스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악기가 정확한 그 악기 소릴 내는가?

그중에 너무 튀는 소리가 없나?

한쪽이 너무 크진 않나?

각각의 소리가 얼마나 정확한가?

뭐 이런 자기 자신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믹스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믹스를 말하는 기준은 있을 수 있지만 믹스하는 방법에는 법칙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자기 자신이 깨우친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여기 학교에서도 잘못된 점만을 지적해 주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가이드만 해주고 자기 스스로가 그 방법을 만들어 가도록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기 잘못을 빨리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스스로의 방법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16. Gate 작동소음 제거

Gate가 작동할 때마다 '틱' 하는 소리가 난다면 어느 Setting이 잘못된 것일까요?

1> Attack control

2> Release Control

3> Hold Control

4> Range Control

정답은

1> Attack control

입니다

어텍이 너무 짧으면 틱틱거리는 잡음이 생깁니다.

이것은 Wave모양을 각지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각진 wave의 소리가 '틱'하는 잡음으로 나오게 됩니다.

 

17. Gate를 이용해서 Ducking

Gate를 이용해서 Ducking 을 하려고 합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Gate의 기능이 2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Gate제품에서는 없을수도 있는 이 기능은 무엇일까요?

두가지를 선택하세요.

1> Attack

2> Release

3> Invert

4> Side chain

5> Hold

3> Invert

4> Side Chain

입니다 ^^

Ducking이라는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께요

Ducking은 다른 신호가 한 신호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DJ가 음악과 함께 말을 할 때마다 음악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목소리가 음악소리를 컨트롤해서 말이 나올 마다 음악이 작아지는 거죠. 이것은 Gate을 이용해서 하는 것인데요 이 기능을 하려면 Full Function이 있는 Gate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꼭 필요한 기능은 Invert와 Side Chain입니다.

Side Chain(Key input)으로 들어오는 소리는 Gate를 컨트롤하는 소리이고 Invert는 gate의 기능을 정 반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Side Chain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있을 때마다 gate는 open을 하 는것이 아니라 정 반대로 Close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Range를 -3db ~ -10db로 해 놓으면 완전히 close가 되는 것이 아니라 -3db ~ -10db 만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소리가 있을 때 이 소리를 조금만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것은 Ducking이라고 하고 DJ가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믹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 보컬이 나올 때마다 기타소리가 조금 줄어든다는지 하는거죠. 이 기능을 잘 사용하면 좋은 믹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No Ground = 감전??!!?!?

Live 음향에서도 중요하지만 Studio Setup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 Grounding이죠.

이건 원하지 않는 교류나 직류전기, 또는 전기적 신호가 기기들 안에서 머물지 않고 외부로 빼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음향기기에서는 이것이 보통은 심한 노이즈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중요하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전기 소켓은 3개의 연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110v용 소켓은 2개인 것이 대부분이고 컴 용으로 나온 것 들 부터 3개인 것이 나오기 시작했죠.. 지금은 대부분이 3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반 전기기기에 있는 3개의 연결부분은 두개는 교류전기가 흐르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Ground(Earth)입니다.

이것의 기본적인 목적은 전기기기안에서 흐르는 원하지 않는 전기신호를 바깥쪽으로 유도해서 땅으로 방출시켜 사람이 이 신호로 인해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한 안전장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건물구조에는 이 Ground가 잘 되있는 곳이 없습니다. 구멍만 있지 연결은 전혀 않되있죠..

Live 음향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가끔식 콘솔을 만지다가 감전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마이크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론 기타의 줄을 만지다가 감전으로 사망하신 분들도 계시니깐요.. 아주 무서운 거죠..

이건 Main Ground가 전혀 되있지 않거나 되있다 해도 Ground Loop가 생기면 이런 일이 생기죠.

Main이 Ground가 않 되어 있으면 그 연결선을 편법으로라도 수도관이나 땅으로 박혀있는 아무런 철 구조에 연결하거나, 전문 Ground Spike을 구해서 그것에 연결하고 조금은 촉촉한 땅에 박으면 됩니다.

Ground Loop는 음향장비와 무대의 장비가 같은 Main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이크(음향장비에 연결된 Main)와 무대의 기타엠프(무대의 Main에 연결된 장비)가 Ground를 같이 사용하면서 장비에서 여러 불필요한 전기 신호가 나오고 있을 때 사람이 이 두 기기에 몸을 이용해 연결을 시킨다면 Main Ground와 장비의 샤시가 연결이 되면서 Ground Loop가 생기죠. 그러면서 그동안 충전되었던 불필요한 전기신호가 갑자기 통하게 되며서 사람은 감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Main Ground을 사용하거나 일부러 한쪽의 Ground을 연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연결이 끈어져서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죠.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기타 ID Box에는 Ground Cut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안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 Loop가 생기면 대부분의 경우 심한 잡음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 잡음을 없애기 위한 기능도 합니다.

교회에서 Live음향을 하실 때는 반드시 다른 전기기기와 다른 Main을 사용하시고 반드시 Ground을 시키셔서 사고를 예방합시다

 

18. Reverb에 있는 조정 장치

다음중 Reverb에 있는 조정 장치가 아닌 것은?

1> Time control

2> LPF control

3> Predelay control

4> Threshold control

4번 Threshold control입니다...

1번 리버브 타임 컨트롤은.. 음원에 리버브가 걸리는 전체의 시간을 얘기하는 것이고...

2번 LPF는.. 머 말할것없이.. 하이-컷 이지용~~~

3번 프리딜레이타임은... 음원의 첫째 소스에서.. 두번째 울림의 시간차이를 의미하는 것이고...

4번은.. 문턱레벨..ㅡㅡ; 한마디로.. 리버브가 걸리는 음압레벨을 말하는 것 일텐뎅.. 리버브에선.. 필요가 없잖아요...

 

19. 먼저 교회음향 설치부터 생각합시다. [Setting1]

우선 교회에서 찬양을 하거나 여러 행사를 할 때 반듯이 해야하는 Setting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제가 한국에서 녹음실에서 일할 때도 그때 생각에 "나는 이 장비의 100%를 다 쓰고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와서 충격이었습니다. 여기선 24체널 믹서로 68체널 믹스다운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100%가 아니라 200-300%사용할 수 있게 만들죠.

한국의 녹음실 사정이 이렇다면(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한국 교회의 사정을 생각해 봅시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서 음향을 설치하지만 그 설치의 대부분은 단순한 설교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찬양팀은 팀이 사용하는 장비가 따로 있죠.. 돈이 두 배로 나간다는 거죠..

이러한 이유가 제가 음향설계학으로 공부하게 만든 이유중 하나입니다. 우리 교회들은 돈은 돈대로 쓰면서 장비의 30%도 사용하지 못하는 게 우리의 실정입니다.

저의 바램이 있다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음향설계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디자인을 하고 꼭 필요하면서 그 장비를 100%만이 아니라 300%까지 사용할 수 있는 Setting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정말 이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자 실정이 이렇기에 우린 거의 매주 찬양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Setting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몇 가지 만 주의하면서 Setting을 하도록 합시다.

먼저 가장 기본인 각 장비를 위치에 놓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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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wer Setting --

자 먼저 장비를 각 위치에 놓고 power선을 먼저 설치합니다.

이유는 각 장비의 전원을 분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하게 되면 전원과 리드가 겹치면서 엉기게됩니다.

* 먼저 Main Power는 조명이나 다른 장비와 분리해서 사용합시다.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조명입니다. 조명이 켜지고 꺼지고 할 때마다 큰 잡음이 날 수 있고 장비가 손상되게 됩니다.)

* 반드시 Ground가 되어있는지 확인합시다.

- Ground글을 확인하세요.

* Power선과 음향Cable은 따로 설치합시다.

- 가능하면 두 종류의 선은 겹치지 않게 하시고 불가피하게 지나가야 할 때는 90도로 지나가에 하세요. 히즈노이즈나 험노이즈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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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ad Setting --

Mic를 Mic Stand에 고정해서 워치에 설치하고 자리를 먼저 잡고 그 다음에 리드를 연결합니다. 이유는 선을 먼저 연결하고 연결된 선과 스텐드와 마이크가 같이 움직이면 다른 Setting을 망칠 수 있으며 잘못해서 선에끌려 마이크가 빠져 땅에 떨어지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Mic 선은 가능하면 XLR-XLR로 사용하세요 (Balanced lead) 잡음이 적으며 긴 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ader가 올려진 상태에서 연결을 시키지 마세요. 장비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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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ower on DORA --

장비의 Power와 Lead가 연결되고 나서 전원을 올립니다.

전원을 올릴 때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것을 DORA라고 부르는데 이건 Desk Outboard Recorder Amp의 준말입니다.

말뜻은 Desk를 가장 먼저 키고 순서대로해서 제일 마지막에 Amp를 키는 것입니다.

이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순서를 잘못하면 스피커나 엠프를 날릴 수 있죠.. 가장 예민한 스피커의 트위터(고음스피커)가 이걸로 쉽게 나갑니다.

전원을 끌 때는 반대로 합니다. Amp-Recorder-Outboard-Desk순으로

이것만 잘 지켜도 장비의 수명이 배 이상으로 갑니다.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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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운드 체크시 꼭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엔지니어에게 싸인 없이 전원을 끄거나 키거나 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장비들이 전원 on/off 시에 큰 잡음을 냅니다. 이건 큰 픽크를 만들어서 스피커의 트위터를 쉽게 망가트립니다. 조심.

*엔지니어에게 싸인 없이 Lead을 뽑지 않는다.

- 똑같습니다. XLR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그냥 키타Lead(Jack type)인 경우에는 빼면서 서로 합선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큰 잡음을 만들어 냅니다. 주의하세요.

*마이크 테스팅때 마이크에 바람을 불거나 손으로 톡톡치지 않는다.

- 마이크는 공기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예민한 장비입니다. 손으로 때리거나 바람의 움직임은 아주 큰 출력을 내서 마이크뿐만이 아니라 콘솔과 엠프와 스피커에게 무리를 주게 됩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확인을 하죠.. 아주 무식한 일입니다.

여기까지 아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쉬웠나요??

그리고 각 부분의 설명은 생략했어요.. 혹시 모르시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봐 주세요..

네 그럼.. 다음은 간단한 라이브 믹스에 대해서....

 

19. Clip이 없애기

콘솔에서의 문제입니다.

체널에서 페이더는 -10dB에 위치하고 있고 아주 가끔식 clip이 뜹니다( 오버로드를 의미합니다)

측정해 보니깐 +6dB정도 오바를 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라이브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면 소리 크기의 변화가 없고 Clip이 없이 (오버로드가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만들수 있을까요?

6dB가 문제인거죠?

그러니깐 Gain에서 6dB를 줄여주고 Fader에서 6dB를 올려주면 됩니다. ^^

이건 상당히 계산적인 것이구요 실질적으로 할때에는 Headroom을 생각해서 4db의 여유를 더 줘야 좋겠죠? ^^

그러니깐 Gain에서 10dB을 줄여 주구요 Fader에서 10dB를 올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양할때 목소리 Level 발란스잡기.

찬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그리고 가장 하기 힘든 부분 중에 하나이고..

이건 사실 어떠한 법칙은 없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만들어 가는거죠. 하지만 많은 유명한 엔지니어가 개발한 방법들이 있고 또한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제부터 알려드릴 것들은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잘 맞는 방법이죠. 여러분도 시도해 보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여기게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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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가장 쉽게 리더의 목소리를 잡습니다.

가장 크고 명료하게 깨끗한 목소리를 만듭니다. 이건 제가 올린 목소리 EQ를 보시고 잘 시도해 보세요.

이펙트는 가능하면 빼세요. 찬양에선 정확한 메세지 전달이 중요하겠죠? 이펙트는 목소리의 명료도를 떨어뜨리니깐..

* 다음에 리드싱어들중 가장 노래를 잘하시는 분의 Mic를 잡습니다. 이건 리더의 목소리 보다 반드시 작아야 하고요 듣기에 좋은 목소리를 만들면 됩니다. 주의하실 건 여자의 목소리일 경우에는 한국여성싱어의 대부분이 가성위주의 찬양을 합니다 아니면 어설픈 성악.. 이럴 경우 거의 대부분이 1-2Khz의 소리가 증폭이 되어 자주 튀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부분을 줄여주시고 남성인 경우에는 무게감을 주는 400Hz의 소리를 약간 줄이고 명확한 소리만 나오게 합니다. 이 묵직한 부분의 소리는 사실상 베이스 기타와 충돌하기 때문에 줄여주면 조금 더 깨끗한 믹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그 다음에 중요성 순서대로 소리를 잡아갑니다.

이때부터는 각각 하나하나씩 잡는 것이 아니라 리드 싱어가 노래를 하면서 한명 한면씩 추가하면서 부르게 합니다.

예를 들어 리드2번째 사람을 추가해서 부르게 한 다음 리드1과 2의 소리 발란스를 잡은 다음 다음사람인 3을 같이 부르게 하고 이런 식으로 계속 추가해서 사람의 숫자를 늘려가며 소리를 잡습니다. 때로는 이 방법을 쓸때 중간 정도에 소리 발란스가 엉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1번과 중간 번호부터 잡기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고 나서 중요성이 같은 마이크끼리 서로 1-2, 1-3, 1-4, 2-3, 2-4, 3-4. 이런 식으로 발란스를 잡아나갑니다.

그러면 백 보컬 소리 발란스는 이상이 없을듯하네요.

가능하다면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그룹으로 나눠서 live에서 두 소리를 조정할 수 있게 하면 더 좋죠.

목소리 잡을 때는 반드시 찬양을 하게 해놓고 하세요.

그냥 말하는 소리랑 노래하는 소리랑은 많이 다릅니다.

* 목소리 level이 잘 잡힌 후에 들어도 리드 보컬에 눌려서 백보컬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Panning으로 위치를 지정해준다.

마스킹 때문에 안 들리는 소리는 스테레오포지션을 바꿔주면 들리게 됩니다. 이 말은 스테레오상에 Panning위치를 다르게 하면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게 된다는 거죠. 중심에 가장 큰 리드보컬의 소리가 있기 때문에 그보다 작은 소리들을 같은 중심에 위치하면 리드보컬이 나올 때마다 잘 안 들리게 됩니다. 이것을 Pan을 사용해서 조금 중심에서 off 시키면 안 들리던 소리가 확 들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Q의 문제를 떠나서 이것 Level 만 잘 잡으면 찬양할 때 꽉 찬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스피커 연결: 직렬과 병렬

Live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Power을 내는가가 중요합니다. 보통의 겨우 Speaker는 많이 소유하고 있는데 Amp의 수가 적어서 못쓰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런 경우는 스피커를 직렬이나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아주 효률적이지요.

스피커를 연결하는 방법에는

- 직렬연결과

- 병열연결,

- 직렬과 병렬을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쉽게 2개의 8오옴 스피커를 연결하는 것을 예로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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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연결이란 (Serial)

Amp(+)----(+)스피커1(-)-----(+)스피커2(-)----(-)같은Amp.

이때에는 두 스피커의 저항(오옴)은 더해집니다 8+8=16오옴 만약 3개라면 8+8+8=24오옴 이런 식으로 되는겁니다.

이런 연결은 각각의 스피커가 힘을 나눠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각각의 스피커의 소리는 반으로 줄어들고 두개의 스피커에서 똑같은 크기에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힘을 반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엠프는 한대의 스피커를 돌릴 때와 똑같이 작용하며 열도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이 연결의 장점은 엠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오옴을 분산시킬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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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연결이란 (Parallel)

Amp(+)-----(+)--------(+).....

.....Amp.....Speaker1....Speaker2.....

Amp(-)-----(-)--------(-)..... (스페이스가 안되서 이렇게 표기합니다. 점은 무시해 주세요)

보통의 스피커에 있는 두 연결선은 병렬연결선입니다 그러니깐 한 엠프에서 한 스피커를 연결하고 그 스피커와 다른 스피커를 그냥 뒤에있는 연결Jack으로 연결하면 병렬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오옴은 줄어들게 됩니다.

....1............1.................1

----...=...----.......+.... ----

오옴합...스피커오옴(8).....8

(분수입니다. 표기가 잘 않되네요 죄송..)

그러면 이 공식을 풀면 총 오옴은 4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피커는 한개의 스피커를 돌릴때의 출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병렬로 연결된 모든 스피커가 같은 출력을 내게 됩니다. 만약 두대라면 두대가 같은 출력낸다는 것이죠 2배의 힘이죠. 하지만 총 오옴의 수가 줄었기 때문에 엠프는 열을 많이 내게됩니다. 무리가 간다는 것이죠. 보통의 Amp는 4오옴을 최저저항으로 합니다. Crown같은 좋은 엠프는 2오옴을 최저저항으로 하죠.. 그러니깐 8배의 힘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연결의 장점은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amp가 열을 많이 받을 수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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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응용을 합시다.

직렬과 병렬을 같이 사용하는 법

만약 엠프의 최소저항이 2오옴이고 스테레오 엠프이며

교회에는 32개의 똑같은 8오옴 스피커가 있다고 합시다.

과연 한 엠프가 이많은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만 잘하면 최대줄력에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먼저 중요한 것은 엠프오옴의 최저수치를 기억해서 스피커의 총 합산을 그 수치에 맞추면 됩니다.

먼저 엠프는 스테레오이기 때문에 한 체널에 16개씩 나누도록 합시다. 그런 다음 그 스피커의 합이 2오옴이

되도록 합니다.

방법은 여러 개가 있지만 한가지만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병렬로 8개의 스피커를 묶으면 한 Set에 총 오옴이 1오옴이 됩니다. 이 두 set을 직렬로 연결하면 2오옴이 됩니다. 이렇게 한 다음 이것을 한 체널에 연결하면 두체널로 32개의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1개의 엠프로 32개의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조건이 따릅니다.

-절대로 엠프input을 Overload하면 안됩니다.

-엠프는 냉각이 잘되어야 하며 안정적인 전압이 들어와야 합니다.

-스피커는 반드시 같은 종류의 스피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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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장 낮은 오옴을 만들수 있다면 최대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병렬이건 직렬이건 병렬과 직렬이 같이있건..

이런 연결을 통해서 최대출력을 얻을 순 있지만 나뻐지는 것이 있습니다. Damping Factor와 Slew rate이 낮아집니다. 정확한 소리의 표현이 낮아진다는 것이죠.

Damping Factor와 Slew rate은 오옴이 올라가면 갈수록 좋아집니다. 만약 스튜디오와 같이 아주 정교한 소리 표현이 필요하다면 오옴을 올려야겠죠. 하지만 스튜디오에선 스피커를 직렬연결해서 쓰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없겠죠.

Live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의 전압으로 최대출력을 내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분한 소리 전달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런 연결을 잘 사용하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거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에 한국에서 많이 생각해보고 여기로 왔지만 여기와서 더 많은 것를 알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제가 알고있는것과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음악을 녹음하거나 믹스하는 엔지니어가 되기위해서는 공부를 해서 녹음실에 자격을 갖추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먼저 청소부터라도 하면서 녹음실에서 자기 자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듣기엔 참 바보 같은 소리지만 정말 이렇게 해서 엔지니어가 되신 분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이렇게 해서 되신 분이 대부분 입니다. 대부분의 엔지니어분들이 음악을 하시던 분이나 아니면 전기나 전자를 공부하시던 분이죠 아니면 전혀 관겨없는것을 하시다가 엔지니어가 되신 분들도 계시구요. 듣기엔 그래도 이렇게 해서 녹음실에 일단 들어가는것이 한국에선 아직까진 가장 빠른 길입니다. 청소부터 시작해서 어깨넘어로 배우고 어시스턴트하다가 그리고 나중에 정식 엔지니어가 되는거죠.

저도 처음에 이렇게 해서 한국에서 녹음실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경험이 있었다해도 녹음실로는 처음이었으니깐요. 이런식으로 들어가서 전 참 빨리 올라간 편이었죠. 원래는 청소만 3년이상 어시스턴트만 5년 그리고 나서 정식엔지니어가 된다고 하죠. 전 3개월만에 녹음기를 잡았으니깐 정말 빠른거였죠.

이런 방법은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지금 저는 자격증이 있는데도 커피나 따르면서 일배우라는 곳도 많죠. 여기선 'Tea Boy'이라고 하는데 외국에서도 많은 엔지니어가 이런식으로 배웁니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은 먼저 들어가서 많은 경험을 배울수 있다는 점과 녹음실에서의 자신의 자리를 먼저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단점은 이런 식으론 정말 배우기 힘들다는 것이죠. 이론적인 면이나 실기의 면에서도요 그리고 위의 엔지니어가 누군가에 따라 스타일이 정해지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공식처럼 외워서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하게 하는거죠.

다른 방법은 공부를 하는것입니다.

한국에선 요즘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 교수진이 어떤지는 제가 잘모르겠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한국에선 공부할수 있는 길이 젼혀없었는데요..

미국이나 영국 독일 호주에 좋은 학교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코스는 9개월 부터 4년까지 있으며 학위도 다양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깊게 공부할수 있다는것과 한국에선 배울수 없는 미국의 소리나 영국의 소리, 유럽의 소리를 배울수 있습니다. 교수진들이 굉장한 실력이며 이론이나 실습이나 빈틈없이 배울수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론의 부분은 확실하게 배울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습을 잘 배울수있는 학교는 몇 없더군요 그건 잘 선택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단점이 있다면 나중에 스튜디오를 들어갈때 짬밥으로 청소하던 분 보다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이다. 또한 이렇게 밑에서 부터 배우신 분들이 공부하고 온 분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거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사실 엔지니어는 실력으로 평가되는것이니깐요.

사실 엔지니어는 지금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녹음실의 수는 적은 반면에 엔지니어는 한없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다운 엔지니어가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볼때 이윤을 남기고있는 스튜디오는 5%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95%는 왜 있는걸까요?

녹음이라는 것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중 하나입니다.

TV나 광고나 음악이나 또는 실험실에서나 연구소에서나, 자동차 엔진소리 측정이나 회사에서나 어디서든지 작은 녹음실에서 큰 녹음실 또는 에나코닉쳄버가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곳이 많으나 그렇게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며 사용비또만 만만치 않죠. 기업들이 나 기획사는 이렇게 적자 운영인걸 알면서도 필요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운영하는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녹음실이 생기면서 또한 많은 녹음실이 사라집니다. 꿈을 가지고 시작은 하지만 대부분이 망할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전문적이 녹음실은 한 20억 정도가 있어야 순준이 되는 녹음실이 됩니다. 그리고 메인테넌스를 하기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매달 돈이 상당히 나간다는 얘기죠. 그리고 지금 한국에선 대부분의 기획사가 소속 녹음실을 가지고있는 상황입니다. 기획사 없이 녹음을한다... 아마 이박사 같은 음악만 녹음하셔야 할겁니다.

사실 이것이 실정입니다.

저도 이사실을 알고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음향설계라는 것이죠. 이건 콘서트 홀같은 좋은 소리를 만드는 홀을 설계하거나 녹음실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찬양을 중요시하는 교회설계도 들어가죠. 한국엔 정말 많은 교회가 있는데 정말 좋은 소리를 만드는 교회는 극히 드물죠. 또 정말 많은 돈을 드려서 최고급 장비를 구입해서 30%도 못 사용하는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설계또한 기업에 맡겨서 기업의 이윤대로 설계되는것이 대부분이죠. 한국엔 전문적인 음향설계하는 회사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음향설계디자이너도 아시아에서 일본분 한 분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먼저는 한국에서 최고의 음향설계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고 한국교회음향이 발전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학사를 끝내고 석사를 음향설계로해서 미국에서 경험을 쌓고 한국에와서 일할 생각입니다. 음향을 한다고 해서 꼭 녹음만 하고 믹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런 것은 기본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음향설계사, 영화음향엔지니어, 측정엔지니어 등 여러가지 더 전문적인 분야가 있습니다. 자신이 더 흥미를 가지고 있고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분야로 가는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이젠 컴 한대로 모든것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음악적이 분야도 그렇고 음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중에는 녹음실이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다 될수도 있고 컴이 알아서 Mix할수 있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이젠 그냥 녹음실에 대한 환상때문에 이 직업을 선택하신다면 전 말리겠습니다. 만약 정말 음향이 좋고 탈렌트가 있고 확실하게 내가 평생을 해도 후회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실때만 이 직업을 선택하세요. 집에 매주 3일정도는 못들어가도 괜찮으시면 선택하세요. 정말 이거 없이는 못산다 라고 생각되면 하세요.

음향엔지니어의 수명은 길어야 40-45세 정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35세 이후로는 고음을 듣는 귀가 쇠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벌써 이 길에 들어서신 분은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요.

엔지니어 그리 쉬운 것 만은 아닙니다.

 

22. High Pass Filter

1> 'HPF' 의 뜻이 무엇일까요?

2> 그리고 이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다음중 어디일까요?

(1) 베이스 기타

(2) 킥드럼

(3) 피아노

(4) 보컬 (목소리)

1> High Pass Filter입니다

고음만 통과시키는 필터를 말합니다. 명연님이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Path가 아니고 Pass입니다 (실수하신듯 ^^ )

설명은 명연님글을 읽어보시구요.

2> 정답은, 4번 보컬(목소리)입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100hz미만은 남성 성악 베이스가 아니구서는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100hz미만은 입에서 나오는 공기의 충격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퍽퍽거리는 Pop Noise가 생기죠. 그래서 보통 100hz이상을 통과시키는 HPF를 겁니다.

이 필터를 사용하면 Pop noise가 없는 깨끗한 소리를 만들수 있는 아주 좋은 필터입니다.

 

드럼의 녹음과 EQ

드럼이 아마 악기 녹음 중에 가장 많은 마이크가 필요하며 가장 어려운 녹음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며 제가 여기서 배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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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녹음에서 가장 중요한건 'Seperation', 소리를 분리하여 녹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각각의 드럼 파트를 특색있게 나중에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드럼은 각각의 파트가 너무 가까이 있고 각각의 소리 또한 다른 악기에 비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소리를 나누어 녹음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Seperation이 좋은 마이크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옆에 있는 파트의 소리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이크의 위치이겠죠. 가장 좋은 소리를 Pick-up할 수 있으면서 옆의 잡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죠. 여기엔 법칙이 없습니다. 거의 자신의 경험에 따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또 사용되는 것이 EQ를 사용하는 방법과 Gate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드럼의 각 부분의 마이크사용과 EQ, 그리고 Gate사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Kick:

사실상 가장 소리가 힘이 큰 부분입니다.

보통은 마이크를 킥 안쪽에 Skin을 바라보도록 위치하거나 킥 밖에 위치합니다. 안에 위치할때 완전히 헤머가 때리는 부분에 놓으면 attack이 많아지고 조금 그 부분을 피해서 위치하면 부드러워 집니다. 보통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며 일반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시게 되면 마이크의 한도를 넘어서 음이 찌그러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많이 사용되는것이 AKG D112나 EV RE-20를 많이 사용합니다.

EQ는 킥만의 소리만 나오도록 잡으시면 됩니다. 킥의 특성상 고음은 없습니다. Filter를 사용하시면 더 좋구요 없으시면 EQ에서 고음을 완전히 줄이세요 한 3K이상.....300-400Hz의 소리가 너무 많으면 너무 투둠하고 지저분한 킥소리가 나고 900-2Khz의 소리를 키우면 헤머가 Skin를 때리는 소리가 드러나게 됩니다.

Snare:

2개의 마이크가 위와 아래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들리는 때리는 소리와 아래에서 나오는 Snare(밑에있는 철 줄)의 소리를 잡습니다. 위의 마이크는 때리는 소리와 Body소리를 잘 잡을수 있게 위치하시고 아래는 Snare 바로 아래 정확하게 놓으시면 됩니다. 여기에도 다이나믹 마이크가 사용되며 가장 유명한건 Shure의 SM57이나 요즘은 Beta57도 많이 사용됩니다.

[주의!!!] 아래의 마이크는 위에 있는 마이크와 바라보는 각도가 180도가 되기때문에 위상(Phase)의 사이가 180도가 됩니다. 그래서 콘솔에서 아래 마이크의 Phase를 바꿔줘야합니다. 이것이 없을 경우에는 마이크 선 한쪽의 (+)와(-)를 바꿔야합니다. (2번 핀과 3번핀을 바꾸어서 용접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위상이 바뀌어서 다시 원상태의 위상으로 돌아옵니다.

EQ는 kick과 겹치는 아주 저음은 없애주세요. 그리고 아주 고음도 없애주시구요 바로 옆에 hihat이 있기때문에 이 소리가 흘러들어가기 쉽기때문에 이것을 EQ로 줄여 주시면 됩니다. 깨끗한 Snare소리를 원하시면 700-900Hz근처를 약간 줄여주시면 소리가 가벼워져요.

HIHAT:

스네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스네어의 소리를 피하는 위치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받을수있는 곳에 위치하면 됩니다.

사용되는 마이크는 Condensor 마이크이며 아무런 콘덴서이면 좋은 pick-up이 됩니다.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는 AKG C460입니다 지금은 더 좋은 것이 많이 있구요.

EQ는 킥의 저음과 스네어의 소리를 피하기 위해서 저음은 Filter나 EQ를 사용해서 없애버리세요. 그리고 편안한 소리를 위해서는 2-3Khz의 소리를 조금 줄여주시면 좋아요.

Tom:

제나이져의 MD421이 가장 많이 쓰이며 Shure SM57도 많이 사용됩니다. Tom은 각각의 소리의 높이가 틀리기 때문에 각각의 EQ는 그 Tom드럼의 소리에 맞게 하시고 그 텀의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EQ나 Filter로 없애주시면 됩니다. Tom의 수가 많은 경우는 Group으로 모아서 Tom Left, Tom Right이런 식으로 모아주셔도 됩니다.

OverHead:

여기엔 A-B 나 X-Y Stereo Microphone Technique이 사용됩니다. A-B는 Spacied Pair Technique이며 마이크를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하도록 해서 녹음하는 방법이며, X-Y는 가운데 위치하며 V모양으로 Pick-up하는 방법입니다. (음향 Q & A 에 자료가 있습니다. 나중에 Stereo Miking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는 Condensor마이크가 사용되며 많이 사용되는건 AKG C414-ULS 입니다.

Overhead는 말 그대로 overhead입니다 드럼의 모든 소리를 pick-up하는 것이죠. 이거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는데 어떤 분들은 Crash의 소리를 pick-up하는 것이라 하는데 제가 여기 와서 배운걸로는 전체의 소리를 Pick-up한는 것이고 나머지 녹음으로 더 자세하게 소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드럼의 오버헤드를 올려 놓고 나머지 부분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럼의 오버헤드대로 Stereo Image도 만들어 가고 소리의 크기도 발란스를 잡아가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주 자연스러운 드럼Mix가 됩니다.

사실 드럼의 Mix는 이렇게 말로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학교에선 드럼 Mix만 따로 2달동안 배우니깐요.. 그리 쉬운건 아니죠.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하는건 각각의 소리가 정확하게 들려야한다는 점이죠 이를 위해서 Seperation이 필요한 것이고 이를 위해 위에 말씀드린 방법이 사용됩니다. 또한가지 더 좋은 방법은 Gate를 각 부분에 사용하여 소리를 분리해 내는것입니다. 하지만 교회 콘솔에서 Gate가 달려있는 콘솔은 보기힘들것이라 생각하며 또한 드럼만을 위해서 Gate을 8체널 이상 사용한다는 것이 한국 상황에선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사용해 보세요 아주 깨끗한 드럼 소리가 됩니다.

그럼 이만 줄이죠 질문이 있으시면 "음향 Q & A"에 올려주세요

 

스펙 읽는법 - Mackie1604VLZ Pro

이제 와서야 답변을 해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늦어서.. 오자마자 정신이 없어서..

Mackie Homepage에서 스펙을 보고 알려드립니다.

1604VLZ Pro

먼저 이것을 읽기전에 알아두셔야 할것이 거의 모든 것이 dB단위로 이루어진다는것이죠

그 이유는 사람은 소리를 받아드릴 때 Watt의 개념보다는 Log의 개념으로 받아드립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한 대의 엠프와 한 대의 스피커가 소리를 내고 있는데 거기에 똑같은 엠프와 똑같은 스피커를 한 대 더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전력면에서는 2배의 출력을 사용하는것이죠. 하지만 사람에게는 아주 작은 변화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 큰 차이로 느껴지지 못한다는 예기죠. 이것을 dB의 개념에서 계산하면 3dB의 증폭입니다. 그러니깐 Fader에서 0dB에서 3dB로 조금 올린 것 밖에 안된다는 거죠. 1대의 스피커의 소리를 3dB올리기 위해서는 2대의 똑같은 출력의 스피커가 있어야하고 거기에 3dB를 올릴려면 4대, 거기에 또 3dB를 올릴려면 8대... 쉽게말해서 2의 N승으로 늘어난다는 거죠.

2, 4, 8, 16, 32, 64, 128....

이것이 사람이 느낄때 비례하게 올라간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일반 Watt의 개념보다는 dB의 개념을 사용하죠 이건 Log을 이용하여 사람이 느끼기에 비례하게 만든것입니다.

이 dB는 공기중에서의 소리의 크기(dB SPL), 회로에서의 전력양 (dBu, dBV, dBm)등으로 사용됩니다.

이거에 대해서만도 1달은 공부해야하는거기에 이정도만 할께요

한가지 꼭 알아두셔야하는것은...

콘솔에서는 0dB가 중심점입니다. 이것은 아무런 저항이 없는 지점을 0dB로 표시했고 모든 콘솔의 장치가 0dB에 있다면 들어오는 소리 그대로 나가서 엠프에 가게됩니다. 그래서 페이더의 역할은 저항을 더하는 것이지요. 단순히 페이더는 가변저항일 뿐입니다.

하지만 콘솔에는 +로 올라가는 dB가 있습니다. 이건 amp입니다. 증폭을 해서 들어오는 신호를 증폭하는 것이지요. 페이더에서는 0dB위로 한 10dB까지 증폭할 수 있습니다.

가장 깨끗한 소리를 원하신다면 거의 모든 Setting을 0dB로 하시고 amp에서만 소리 양을 조절하신다면 콘솔상에서 저항이나 증폭이 없기 때문에 가장 깨끗한 소리를 얻을 수 있겠죠? 엔지니어는 항상 이런 setting을 해야합니다. 조금의 예외는 있지만..

먼저 프리엠프

프리엠프란?

입력신호가 너무 작아서 콘솔상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신호를 증폭시켜 콘솔에서 사용하기 쉬운 신호로 바꾸어 주는 장치입니다.

Line Input으로 들어오는 신호는 키보드와 같이 자체내에서 증폭시켜 신호를 주기 때문에 콘솔에서 쓰기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마이크에서 오는 신호는 공기의 움직임으로 발전을 한 신호이기 때문에 너무 작아서 콘솔에서는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신호를 증폭시켜야 하는 것이죠.

모든 증폭에는 잡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이렇게 작은 신호를 증폭할 때는 아주 미세한 잡음까지 같이 증폭되기 때문에 Preamp의 성능이 상당히 중요하죠.

그렇다면 1604VLZ PRO의 프리엠프를 봅시다

곡 필요한 것만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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