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음식

[스크랩] 라면을 맛나게 해먹는 특별한 노하우

다람쥐3 2007. 5. 28. 22:38

 

 

 

 

           라면을 맛나게 해먹는 특별한 노하우??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퍼왔어요 네이버 블로그 출처입니다.


라면에 설탕을 넣더라.


누구나 그렇듯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먹었던 라면을 그리워할 것이다. 또 학교때 매점 아주머니가 라면 끓이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 진상은 라면 1개당 설탕 반스푼정도를 넣는 것이다. 이 맛은 라면 미식가라면 뭔가 확실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험해 보라.



라면에 후춧가루



전에 군 생활하는데 라면이 생겨서 취사장엘 갔다. 물론 취사장에서 불을 켜면 들키니깐 불은 끄고 라면을 뜯고 물도 대충 붓고 더듬더듬 근데 결정적으로 고춧가루를 넣는다는 게 그만 후추가루를 넣고 말았다! 그래서 라면을 끊이는데~앗! 실수로 넣은 후추의 맛이!!! 이럴 수가!! 상황도 상황이고 하니 당연히 맛있겠지 하실 분들(모르는 소리) 지금도 제대한지가 1년이 훨씬 넘었지만 야간에 가끔 이런 식으로 끊여 먹으면 추억도 새록새록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후춧가루가 왕창 들어간 라면! 한번 해보자.



라면 순하게 먹기


대단한 것은 아니고 집에 두부가 조금 있으면 꺼내서 얇게 잘라 라면 끓일 때 넣으면 라면이 순해진다. 두부를 너무 살짝 익히면 두부의 스리슬쩍 넘어가는 부드러운 맛을 못 느끼니 두부는 약간 오래 익힐 것.



라면과 깻잎의 조화!!


참치김밥의 경우 참치의 기름기를 빼기도 하지만 깻잎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라면을 끓이고 막판에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 특유의 고소한 향이 라면에 푹 베구 맛도 일품이다. 한봉지당 깻잎은 5~7매가 적당. 김을 넣어도 좋다. 바싹 마른 김을 다 끓인 후 뽀사넣으면 김특유의 향이 라면 맛을 돋궈준다.



라면을 두배 맛있게


라면에 식초를 아주 약간 넣는 것이다. 라면에 식초를?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라면에 감칠맛을 더할뿐더러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결정적으로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 라면하나에 식초 한스픈 정도로 잡고 한번 실험해 보라. 스프를 넣을 때에 거품이 눈에 뜨이게 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품은 곧 독성물질을 뜻하는 것이니깐.



프로는 계란을 이렇게 푼다.


라면을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계란을 넣는데 계란을 넣는 타이밍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그것에 깨소금과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뿌려두면 준비끝~ 그 상태에서 라면이 거의 90프로 끓었을 시에 넣어주면 된다. 너무 일찍 넣으면 딱딱해지고 너무 나중에 넣으면 휙휙 겉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뿌릴 때도 그냥 휙~~넣지 말고 가장자리서부터 한바퀴 돌리듯이 넣으면 훨씬 골고루 퍼지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반 분식점에서도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하나더 미적 효과를 중시하는 사람은 흰자는 위의 방법으로 풀고 노른자는 라면이 다 끓은 후에 불을 약하게 하고 면 위에 깨지지 않도록 살짝 올린 후 잠시 익힌다. 라면봉지와 같은 그림이 된다.



유난히 느끼한 것이 싫다면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기도 싫고 라면의 기름기는 싫고 그렇다면 마늘 빻아놓은 것을 넣어보라. 우리나라 음식에 마늘 안 들어간 음식이 없거니와 실제 넣으면 뒷맛이 깔끔해지고 라면에서 이런 맛도 나오는구나.. 할 것이다. 마늘 좋아하는 사람은 필수



치즈를 넣어라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면 완성직전 뜸들일 시간에 피자를 넣어보라. 피자를 넣고 뚜껑을 닫고 경건한 마음으로 식탁에 가져온 후 먹는다. 이때 라면위에 얻쳐진 치즈를 휘젓게 된다면 상상하지 못할 상황이 되니 금물, 치즈 얹힌 라면을 후루룩 먹으면 끝. 그냥 치즈대신 피자치즈를 잘게 잘라서 뿌려도 된다. 아 그릇에 옮겨서 뿌려도 된다. 본인은 항상 냄비 채로 먹기땜시...



각종 국을 이용하라


느지막이 일어났다면 지금 해는 중천에... 집에는 아무도 없고 밥도 없다. 혹시 집에서 살림(식순이?)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한 그릇도 안 되는 국이 냄비에 남아있다면 난감하게될 것이다. 먹자니 같이 먹을거리가 없고 안 먹자니 남기기도 모하고.. 이럴 때 과감히 라면에 응용하라. 라면을 위해 고기국물을 우려내는 것은 무모한 짓이지만 남아 있는 소고기무국에 라면을 끓이는 것은 결코 무모한 짓이 아니다. 술한잔 거하게 했으면 콩나물국을 찾아보라. 콩나물라면이 해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속이 허하면 어제꺼 먹다 남은 백숙 그릇을 보라. 그 국물로 라면을 끓이면 백숙보신라면 (?)쯤이 될 것이다. 비유가 허락한다면 모든 국이 가능하다. 이때는 국에 기본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스프는 조금만 넣을 것. 스프가 원래 국의 맛을 버린다 싶으면 소금 혹은 간장으로 간을 해라.



비린내나는 라면에는 이렇게..


역시나 보기 좋게 만든 라면이라도 비린내가 난다면 다 먹기 힘들 것이다. 이때는 커피를 조금만 넣어보라 실제 족발집에서도 돼지의 비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커피를 넣는다. 비린내를 없애는 첨가물은 마늘, 생강, 심지어 레몬이나, 술을 넣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식초는 저리 가라 - 타바스코소스


라면이라고 하면 모두 느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느끼하다는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방법은 있다. 하나는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식초! 그리고 또하나는 바로 타바스코 소스! 식초야 물론이고 타바스코 소스 역시 약간 신맛을 가지고 있다. 식초는 알고 계신 것처럼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타바스코 소스는 집에 돈이 많다면 많이 넣어도 괜찮지만 적당히 넣자. 피자헛 같은 곳의 타바스코소스는 정작 할인매장에서도 구입하려하면 비싸지만 잘 뒤지면 싼 종류의 타바스코 소스를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길 바란다.



진짜 깔끔한 라면을 먹고싶으세요?


국수 끓일 때 넣는 멸치다신물 아는가? 그걸 한 냄비 끓여서 PET병에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배가 엄청 서럽다싶으면 냅다 꺼내서 라면 넣을 물 대신에 사용해 보라. 평소 라면의 느끼한 맛에 정을 못 붙이던 분들도 뻑 갈 것이다. 그냥 맹물라면은 쨉도 안 된다. 응용편으로 냉라면 계열의 라면도 만들 수 잇다. 멸치다신물이 너무 대단하다 생각되면 다시마 물도 괜찮다.



계란은 국물 맛을 버린다.


흔히들 라면엔 계란을 풀어서 끊인다.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끓이는 이유는 둘중 하나. 첫째는 냉장고에 계란이 없어서 일 테고 둘째는 라면의 참맛을 알기 때문이다. 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맛을 버린다. 하지만 영양학 상으로는 라면 하나 만으론 영양이 부족하다. 국물까지 쪽쪽 빨아먹는다 해도 500Kcal를 넘기기가 힘들다. 이래 가지고선 한끼 식사론 너무 부실하다. 하지만 라면 맛도 살리고 계란을 넣어 영양가도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을 때 계란을 깨쳐서 넣긴 넣되 절대 젓가락으로 젓지 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내버려두면 환상적인 라면 본래의 맛과 함 께 얇게 펴진... 그러면서 국물도 혼탁 시키지 않는 계란도 먹을 수가 있는 것이다. 달걀을 풀어서 넣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만두국이나, 계란국이다. 이 때 보통 파와 함께 완전히 풀어서 넣는 것으로 심심한 국물의 맛을 없애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것이다. 라면을 보다 담백하길 원 한다면 계란을 푸는 것도 가능하다.



우유로 라면을 끊인다면..


진짜 우유라면을 끓인다면 물 대신에 우유를 넣고 스프 대신 소금(혹은 간장정도)으로 간을 하는 것이다. 허나 이 방법은 너무 싸이코틱 라면으로 가는 얘기고. 우유를 전부 넣을 경우 라면은 사리곰탕이나 진국설렁탕등의 면을 사용한다. 물이 쉬 끓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맛은 매우 담백하고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는 라면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끓인 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라면의 강하고 매운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에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좋다 라면을 끓일 때물을 조금만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우유를 약 50~100ml 정도를 넣어주면 좀더 담백한 라면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우유대신 두유를 넣는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길. 단 라면에 따라 피보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라면! 쌈장을 넣구 끓여보라!!


라면에 쌈장 넣구 끓여 보았나? 우선 해물라면(흰색봉지)이 사용되고 다른 라면의 경우 맛을 책임질 수 없음을 유의하라. 우선 물을 팔팔 끓인다. 그리고 쌈장과 간장약간. 고추가루 듬뿍 거기다 스프까지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그 다음에 라면을 넣는다. 결과는 라면면발 하나하나에 쌈장특유의 구수한 맛이 스며들어가서 국물이 죽인다. 단 쌈장은 슈퍼 파는 것을 바로 투입하면 안되고 집에서 약간 손봐야 한다. (참기름과 마늘, 야채 약간등)



면발에 힘주기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 시간이 흘러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하다. 그 비법을 공개한다. 사실은 이 방법은 잡지나 TV에서도 나온 방법으로 라면을 적당히 설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끈 채로 약 1분간 뜸을 들이는 것이다. 자주 먹는 라면이 면발이 확실히 다르다는 거 느낄 것이다.

면과 라면 짬뽕으로 끓인다.


면은 안성탕면, 스프는 신라면.. 이런 식으로 끓인다. 스프는 맛이 워낙 독특하고 강해서 혹시나 김치찌개 따위에 넣는다면 라면 찌개가 될 것이다. 또한 각각의 스프마다 독특한 특성 등이 있어 라면은 다르더라도 (예를 들면 진라면이라든가) 스프는 신라면 스프를 넣는다면 영락없는 신라면이 된다. 마찬가지로 면은 가늘은 스낵면을 먹고 싶고 국물은 너구리국물을 먹고 싶으면 스낵면의 면과 너구리 스프를 넣어라.



남은 국물 해결한다. 간단한 라면볶음밥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고 냄비 바닥으로부터 약 1센티 정도의 국물이 남았을 때 밥을 말아먹기도 그렇다. 그러면 일단 밥을 두 주걱 넣고 참기름을 넣은 다음 볶는다. 김치나 햄 또는 참치등 부재료를 넣어 주면 맛있고 치즈를 넣으면 보다 느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참기름에 치즈라...



사발면에 녹차팩을 넣자~


사발면은 느끼한 기름기가 있어 담백하질 않다. 일반적으로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라면에 물을 붓기 전에 녹차팩을 함께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자. 상상할 수 없는 국물 맛이 우러난다~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만 한 번쯤 시도해 보자.



가지가지 라면 이야기=



김치볶음라면


김치볶음밥 좋아하듯 김치볶음라면 역시 상당히 맛있으리라. 먼저 김치를 기름에 볶는다. 기름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김치가 맛있게 볶아질 즈음 볶은 김치에 물 한 컵을 붓고 끓인다. 라면은 4등분해서 물이 끓을 때 넣는다. 김치에 이미 간이 들어있기 때문에 스프는 약 1/10 정도만 넣는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약 3분 후) 물이 거의 졸았을 것이다. 불을 세게 하고 라면을 볶는다. 물기 없이 볶은 후 맛있게 먹는다.



냉비빔라면..


이것도 라면 애호가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조리법이다. 뭐, 비빔면을 따로 사서 해먹는 것이 아니라, 일반 라면이면 충분하다. 먼저 라면을 면만 끓인다. 면이 익으면 물을 따라 내구 찬물을 붓는다. 면을 찬물에 몇 번 헹구면 면은 차디차게됨과 동시에 탱탱해 진다. 여기서 면은 짜장면이나 우동같은 면이 좋지만 스프는 일반 라면의 스프가 쓰인다. 면을 다 헹구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스프를 뿌리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매콤한 스프 특유의 향을 즐길 수가 있다. 식성에 따라 오이등 갖은 야채와 곁들여 먹는다. 비교적 역겹지는 않으나 일부 고급스러운 친구 놈들의 주둥이와 위가 심하게 반발하는 케이스가 있으나 갖은 야채와 같이 먹으면 될듯하다.




떡볶이는 저리 가라 면볶이 만들기


테크닉과 경험이 필요하다. 프라이팬에 물을 한컵반가량 넣고 면만 넣고 끓인다. 물의 양이 많으면 약간 덜어 버리고 그와 동시에 고추장을 한스픈 정도를 넣고 볶는다. 기본적으로 설탕과 각종 조미료가 들어가며 갖은 야채를 같이 넣으면 좋다. 만약 짜짱라면으로 했다면 고추장과 같이 짜장 스프를 넣는다. 짜장면볶이가 된다.



극비! 꽁치라면 볶음...


이 요리는 식사 보다는 술안주로 좋다. 맥주보다는 소주에 더욱 어울리는 요리로서 단돈 3천원에 푸짐한 안주와 밥이상의 효용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꽁치대신 고등어를 쓴다면 더욱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나 고등어나 정어리보다는 꽁치를 사용하는 것이 맛이나 품격(?)면에서 좋다. 준비물은 꽁치통조림과 라면 2개, 고추장정도로서 먼저 물을 500cc 정도를 넣고, 꽁치통조림을 넣고 끊인다. 물이 팔팔 끊으면 라면을 넣고 스프는 하나만 넣는다. 간을 보면서 고추장을 넣고 라면이 익으면 먹는다. 고추장은 넉넉하게 넣어야 맛있고 설탕, 후추, 고추가루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다. 파, 마늘, 양파, 고추 등을 넣으면 그야말로 더 할 나위없는 일미 요리가 된다. 오늘밤에 소주가 부르는데 돈이 없다 하시는 분 주저 마시고 꽁치라면을...



오뎅라면..정말 간단...


정말 간단하다. 역시 2개의 냄비가 필요하다. 먼저 라면을 하나 삶아 준비한다. 이때 찬물로 면을 헹구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으면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끓는 물에 넣는다. 무를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도 좋다. 오뎅은 한입크기로 썰어서 파가 들어있는 국물에 넣는다. 이때 오뎅 스프도 넣는데 오뎅스프가 없다면 간장이나 국시장국같은 것을 써도 된다. 오뎅이 적당히 부풀어오르면 라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이때 라면 스프로 국물맛을 다시 한번 낸다. 여기저기 들어있는 스프로 맛을 내는 조잡한 요리일수 있으나 해보면 맛있다. 오뎅스프의 가다랭이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퍼진 오뎅을 원하지 않는다면 오뎅 넣는 타이밍을 적당히 조절하라.

순두부라면


순두부에 밥 두어공기 훌떡 비우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새로운 라면을 만들고 싶은데 라면에 순두부를 넣어본 사례가 없는 것도 같다. 물론 냉장고에 순두부의 없다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라면의 품격상승을 위해선 따루 준비해 두어도 괜찮을 듯. 조리법은 복잡하지 않다. 물에 스프랑 마늘이랑 파, 양파, 호박등을 넣고 (순두부 찌개에 어울릴만한 재료를 넣으면 된다.) 보글보글 끓으면 면넣고 반쯤 익으면 순두부를 넣는다. 국물이 좀 싱거우면 다시다를 좀 넣고 막판에 계란을 한 개... 비교적 간단하면서 의외로 맛이 담백하고 괜찮다. 순두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라.






북어 해장라면


북어를 주재료로 하는 오리지날 해장라면이다. 먼저 북어조각 1-2개에 풋고추 1개를 넣고 노란 물이 울려 나오도록 끓인다. 우러나온 물에 스프는 반개 넣고 끓으면, 면을 넣고 면이 있었을 때쯤 파를 듬성듬성 넣는다. 달걀을 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넣을 경우 깨트리지 않도록 한다. 라면은 되도록 기름이 별로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위장에 좋을 것이다. 개운한 해장라면! 콩나물도 좀 넣으면 한마디로 GOOD!



구운 라면...?


비교적 간단한 조리법과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으나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고 계신 히든비법이다. 새로운 맛의 라면을 즐기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 하다. 우선 네모난 라면을 준비한다. 그리고 나서 라면을 두부를 옆에서 자르듯이 반으로 쪼갠다. 라면 스프를 고르게 뿌린다. 준비가 된 라면을 전 열기에 올려놓는다. 김이 날 정도로 살짝 굽는다. 뒤집어서 한 번 더 굽는다. 그리고 나서 빠삭빠삭해진 라면구이를 냠냠 먹는다. 이 방법 외에 라면을 원형그대로 석쇠나 가스렌지의 그릴, 혹은 프라이팬에 구우면서 고추장이나 케첩 등을 발라 적당히 양념을 하면 더욱 좋다. 이때는 구운 후 역시 스프를 첨가하여 과자처럼 먹으면 된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라면강정


집에 오래된 눅눅한 라면이 있다. 먹기에는 그렇고 버리자니 아깝고.. 자~~ 그럼, 라면을 이용해 맛난 간식을 만들어 보자. 라면외에 물엿정도가 더 필요하다. 먼저 라면을 4등분하여 끓는 기름에 튀겨낸다. 튀겨낸 라면을 신문지에 깔고 짤게 부순다. 이때 기름도 뺄 수 있을 것이다. 물엿과 설탕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 실같은 끈기가 생길 때까지 끓인다. 실같은 끈기가 생기면 불을 끄고 물엿이 빨리 굳지 않도록 샐러드유를 넣는다. 물엿이 뜨거울 때 튀겨서 잘게 부순 라면을 넣고 재빠르게 물엿과 섞는다. 비닐이나 랩을 깔고 그 위에 물엿에 버무린 라면을 깔고 모양을 반듯하게 편후 방망이로 1cm정도의 두께로 민다. 라면이 완전히 굳으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 냉동실에 보관하여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꺼내 먹는다. 어렵게 보이지만 한번 만들면 쉽고 내손으로 과자를 만든다는 게 뿌듯함이 느껴질 것이다
 
 의견달기
 

        라면을 맛나게 해먹는 특별한 노하우??

 

 


계란풀고

 

치즈 한장 얹고~

 

전 이게 젤 맛있어요

 
        라면을 맛나게 해먹는 특별한 노하우??

 

 

 


@ 계란을 넣을땐 절대 주의를 요한다.

흔히들 라면엔 계란을 풀어서 끊인다.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끓이시는 분들은 둘중 하나.첫째는 냉장고에 계란이 없어서 일테고 둘째는 라면의 참맛을 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맛을 버린다.하지만 라면 하나만으론 영양이 부족하다.국물까지 쪽쪽 빨아먹는다 해도 400Kcal를 넘기기가 힘들다.이래가지고선 한끼 식사론 너무 부실하다.갑부면 모를까 나같은 놈은 라면하나로 한끼를 때워야 한다.해서 라면맛도 살리고 계란을 넣어 영양가도 보충하는 비법이 있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을때 계란을 깨쳐서 넣긴 넣되 절대 젓가락으로 젓지 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냅두면 환상적인 라면 본래의 맛과 함께 얇게 펴진 그러면서 국물을 혼탁시키지 않은 계란도 먹을수가 있는것이다. 달걀을 풀어서 넣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만두국이나, 계란국이다. 이때 보통 파와 함께 완전히 풀어서 넣는 것으로 심심한 국물의 맛을 없애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것이다.

@ 대파를 넣을때도 주의를 요한다.

라면에 대파가 없음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 없다. 새파란 대파를 숭숭 썰어서 라면에 넣어 끓인후 아그적 아그적 씹을때 마다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그대들은 느끼는가? 아울러 파의 섬유질은 생리적 현상에서 그 힘을 자랑한다. 그런 대파를 썰어 넣을땐 잘게 썰지 말아야 한다. 라면은 분명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이다. 파를 아무리 많이 넣어도 잘게 썰려 있음 맨 밑에 가라앉아 있는법. 따로 숟가락을 준비하지 않으려면 크게 썰어 넣는다. 그리고 파를 너무 늦게 넣지 않도록 한다. 늦게 넣으면 생파를 먹는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더불어 기생충을 죽이는 차원에서 물이 끓을때 면과 같이 넣어주는 것이 기본정석이다.

@ 라면의 선택에도 주의를 요한다.

먼저 라면을 끓일땐 그 라면에 어떤 재료를 쓸 것인가 생각해본다. 김치국물과 김치를 넣고 끓일 라면인데 너구리를 사왔다던가 아님 대관령김치라면을 사왔다던가 하면 낭패기 때문이다. 너구리에 김치를 넣었다고 생각해보자. 참 맛도 있겠다. 또 김치라면에 김치를 넣으면 그 찝찌름한 국물에 또 찝찌름한 김치가 들어가므로 찝찔한 라면밖에 나오질 않는다. 김치라면을 끓일 요량이라면 우리집라면 같은 저가의 라면을 쓰는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생라면이라고 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라면이 나오고 있다. 그런 라면은 라면축에도 낄수 없는 출신성분이 불분명한 라면이다. 기름에 안튀긴 면이라면 값싼 칼국수를 먹고 말지. (서민의 애환이 담긴 라면임을 잊었나?)

시중에 나오는 라면은 다음과 같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소면 (안성탕면, 삼양라면)
: 보통 일반적인 라면이다. 값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스프 이외에 첨가물이 없다.
2) 우동류 (너구리)
: 우동의 국물 맛과 유사한 맛이 나며, 다시마가 들어 있다.
3) 해물류 (해물탕면)
: 해물이 부수적으로 들어있다. (단 고래고기는 없다)
4) 설렁탕류 (설렁탕면)
: 맵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단 후추가 많다.
5) 기타 (짜장, 스파게티 등등등)
: 이건 라면이라고 할 수 없다!!!!

이상의 라면 종류에 따라 그 첨가가능한 음식들이 따로 있음을 유의 해야 한다.

@ 요상한 비법의 라면은 오히려 맛을 버린다.

라면은 참으로 훌륭한 식품이다. 먹다가 남긴 나물쪼가리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셔 꼬부라터진 김치와는 찰떡 궁합이다. 또한 어머니의 찬밥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어 저녁식탁에선 어머니도 따스한 밥을 드실수 있다. 그런 훌륭한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끓이시는 분들이 있다. 참치라던가 쏘세지,햄등이 그것이다.

이건 라면스프를 제조한 기술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그들은 스프하나만으로 완벽한 맛을 창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건만 그곳에 라면보다 더 비싼 고급 식품을 넣어서 뭘 어쩌 겠다는 건가?
라면은 어디까지나 라면이다.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 재료도 라면에선 절대 먹히지 않는다. 그런 재료는 모았다가 볶음밥 해먹는게 남는거다.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섞는 것은 나름대로의 고귀한 맛은 느껴보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혼합요리로는 라면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끓인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라면의 강한 매운 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에 노약자나 유아들에게 좋은 혼합요리라 할 수 있다.

라면에 추가 시키는 대표적인 음식물들은 다음과 같다.

참치, 햄, 우유, 만두, 달걀, 김치, 김치찌게, 떡

1) 참치 :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을 경우에 고기가 씹힐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참치의 텁텁한 맛을 국물에 배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추참치나 야채참치등의 도시락 반찬을 넣을 경우에는 도시락 반찬맛의 라면맛이 나오게 됨을 유의하시길.

2) 햄 : 햄 또한 마찬가지로 기름기가 포함된 육질이다. 다량의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기에 소량만 넣어도 짭짤한 맛을 낼수 있다.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거나, 라면을 통해 부대찌게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김치를 섞어서 요리하면 좋다.

3) 만두 : 라면만으로 칼로리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집어넣는 대표적인 첨가물이다. 고기만두 종류가 좋으며 라면이 끓는 중간에 집어 넣어서 물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체적인 맛에 좋다. 만두속에서 나오는 오묘한 맛이 전반적으로 맛을 향상시키게 된다.

4) 김치 : 라면에 김치를 혼합해서 끓이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다. 라면 자체가 갖는 비릿한 맛을 없애며, 얼큰한 맛도 함께 우러나게 하는 오묘한 첨가물이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줄기부분 보다는 이파리 부분을 끓이는 것이 맛이 좋다. 또한 끓은 후 무척 뜨겁기에 잘게 썰어서 넣는 것이 좋으며, 총각김치의 경우는 이빨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 보고서가 나와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5) 김치찌게 : 김치찌게가 갖는 오묘한 맛에 라면의 면발을 혼합한다는데 그 맛의 특성이 나온다.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며, 보통 스프를 소량만 넣어서 요리해야 짜지 않다.

6) 떡 : 떡은 전반적으로 은은한 맛을 갖도록 한다. 떡라면은 라면에 은은한 곡류맛을 낼 수 있도록 하기에 일반 라면과 맛의 차원이 다르다. 또한 밀가루 음식이 아니기에 적은 량에도불구하고 양을 충분히 찰 수 있도록 해준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상의 첨가물들을 다음과 같은 정도로 혼합할때 가장 효과적인 맛을 경험하였다.

- 라면 2봉다리
- 떡 한주먹
- 참치 반깡통
- 김치 2숟가락 반
- 만두 1/4 봉다리
- 파 반 뿌리

@ 냄비째 들고 먹지 않도록 한다.

끓인 라면을 냄비째 들고 와선 뚜껑에 면을 담아 먹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라면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행동이다. 그 어떤 음식을 냄비뚜껑에 덜어 먹는가? 라면을 끓였으면 설거지가 걱정 되더라도 커다란 사기그릇에 가지런히 담아 먹어야 한다.(냉면 그릇도 유효하다)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는 사람이 되자.

이건 맞는 이야기다. 만약 자신이 웃통을 후러덩 벗어 놓은채 앉은뱅이 밥상에 앉아서 코를 훌쩍이며,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다리는 달달 떨면서, 시야는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냄비를 껴안고 먹고 있는 모습을 거울에 비쳐본다면 무척 공포 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한쪽  藍막 코를 후비며, 다른 쪽 손으로 귀를 후비며 거울을 보기 바란다.)

@ 국물은 절대 남겨선 안된다

라면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라면의 진정한 맛과 영양은 국물에 있다는 것을. (이것은 다른 모든 음식 에도 적용되는 진실임을 가슴깊이 각인하라) 면발의 오묘한 맛과 스프의 진한 맛이 우러 나온 것이 국물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글구 여럿이 먹을 때는 밑에 깔린것을 먹도록하라. 보통 괜찮은 건데기는 밑으로 깔리는 법이니까.


 
| 의견달기
출처 : 다람쥐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다람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