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 쌍계사 10리 쌍벚꽃길
섬진강 꽃길여행(3)
섬진강변을 따라 전개되고 있는 봄꽃 축제를 체험 세번째 ...
화개장터를 출발하여 쌍계사까지 펼처진 벚꽃의 화려하고 화사한 자태가 환상적이였다.
봄비가 간간히 흩날리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들이 몰려들었다.
화개에서 쌍계사까지 계곡을 중심으로 도로 양옆으로 핀 쌍벚꽃길 말로는 형언키 어렵고 직접 한번 봐야 설명이 될것 같다.
벚꽃 뿐 만 아니라 시나브로 하동녹차밭과 계곡을 쉼없이 흐르는 청아한 물기기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봄비 사이로 골짜기와 산봉우리를 따고 흐르는 흰구름이 벚꽃을 구경하듯 스치며 푸른녹차밭을 애무하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형상은 몽중인지 무릉도원이지 착각이 들었다.
가끔씩 구름사이로 나타나는 햇살을 따라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눌러 아름다운 찰라를 디카에 담느라 바빳다.
봄비를 맞은 벚꽃은 더 화려했고 녹색의 녹차 봄빛을 가득담은 보리밭 그리고... 흰구름등 버무려 조화를 이룬 장면은 그 자체가 한폭의 그림이였다.
오후들어 비는 그치고 상춘객들이 증가되면서 화개 10리쌍벚꽃길은 인파와 차량으로 가득찼다.
때문에 교통 등 약간은 불편하지만 멋들어지고 환상적인 쌍벚꽃길을 보는 가치에 비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다.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계 어느나라에 이처럼 화려하고 멋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갖춰진 나라가 있을까? 생각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더 더욱 잘가꾸고 다듬어서 외국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기를...
지금 현재는 길 양편에 벚이 있는데 골짜기 산 언저리 중턱 봉오리로 벚을 비롯하여 산수유,목련,진달래와 철쭉등으로 장식하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지않을까...
교통이 불편 한점은 화개장터 입구를 잘 정비하여 일방로를 만들고 축제행사장주무대를 임시주차장으로 아예 옮겨서 화개장터 입구의 교통을 최대한 원할하게 해야 교통체증이 더풀리지않을까
|
'게시판(글 남기기 .여러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카드 사칭 전화 (0) | 2007.04.15 |
---|---|
[스크랩] 각종 계약서 다있습니다~ 다운받아 가세요..^^ (0) | 2007.04.10 |
[스크랩] [인천/강화] 비온뒤의 고요한 절집..전등사 (0) | 2007.04.04 |
[스크랩] 똑똑하게 화내는 법 12가지 방법 (0) | 2007.04.04 |
서울 "봄꽃 길" 걸으며 봄 나들이 가요 (0) | 2007.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