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향기

[스크랩] 커피의 발견

다람쥐3 2006. 9. 23. 00:30

    <칼디의 전설> 아비시니아(지금의 이디오피아)에서 전해오는 양치기 칼디의 이야기로, 어떤 날 양떼가 목장 근처의 열매를 먹은 후 흥분상태가 되어 뛰어노는 것을 발견한 칼디는 이상하게 생각해 수도원 원장에게 물었다. 원장도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 나무의 열매를 따서 끓여 먹어 보니 기분이 매우 유쾌하게 되었다. 이 사실에 놀란 원장은 밤에 기도할 때 앉아서 조는 제자들에게도 마시게 했더니 과연 효과가 컸다. 그래서 신도들이 졸지 않고 기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윽고 <졸지 않는 수도원>이란 소문이 각지에 전해져 이 마법의 나무 열매는 여러 왕국에서 구하게 되어, 머지 않아 동양(아랍)의 많은 나라들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교 국가들의 전설로 그리스도교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새크오마르의 전설> 아라비아국의 모카(지금의 북에맨)의수호성 중 새크칼데의 제자 새크오마는 수도사로 존경과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모카국 공주의 중병을 고치고 난 후, 그 공주를 사랑하게 된 것이 발각되어 같은나라의 오쟈브라는 지방으로 유배를 당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허기져 있던 그는, 숲속에서 이상한 털을 가진 작은 새가 즐겁게 지저귀고 있는 것을 보고 근처로 가보니 아름다운 열매와 꽃이 있었다. 그는 이 열매를 따서 스프를 만들어 마셨더니 원기가 솟는 듯했다. 이렇게 해서 우연히 커피를발견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신자들에게 이것을 마시게 하여 좋은 평을 얻었다. 그 후 죄를 용서 받아 모카로 돌아가니 모두들 이 열매의 발견을 칭찬하며 승원을 건립하여 성자로 숭상 받게 되었다. 칼디의 전설이 그리스도교의 전설인데 반해 새크오마의 전설은 이슬람국가인 아라비아의 전설이다.
출처 : 커피의 발견
글쓴이 : 백합향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