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크랩] 미스코리아대회 50년..

다람쥐3 2007. 7. 22. 01:19

 

  제 1회  진  박 현옥

  

 며칠전 의류도매상하는 곳에서 좋은 옷이 싸게 나왔다고 놀러 오라는 연락 받고 갔더니, 사장님 왈 "자기부인이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자라이 대단하다.

내가 보기엔 그냥 평범한 아줌마로 보였는데.

자기 부인자랑이 심하다 싶어 '당신 부인이 미스코리아면 나는 미스월드"라며 조크를 주었더니, 한국일보에 들어가 확인해 보라며 하길래 호기심이 발동하여 검색했더니 본선까지 들지 못했지만 미스 경기출신이 맞았다.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릴수 있는 수려한 외모와

               내면적인 미를 겸비한 온 국민의 사랑 받을 수 있는

                                             한국대표 미인을 선발합니다..

 

한국일보를 검색해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미스코리아선발대회 개최문구가 눈에 띈다.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지상파 중계할때는 선전을 많이 하니 싫던 좋던 호기심으로 봤는데 케이블로 중계권이 넘어가면서 관심이 멀어졌다.

미스코리아 후보는 물론 언제 개최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지내왔다.

매년 5월에 열리던 미스코리아경연대회는 어느새 7월로 날짜가 변경되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단다.

정확히 개최일은 7월 17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단다.

나는 20대를 대구에서 살았다.

내 주위에도 미스코리아출신들이 몇명있다.

예전에 경북, 대구가 미스코리아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니까..

호기심에 이것 저것 검색해 보니 아직도 미스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걸 느꼈다.

 

지난 13일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 따르면 53497명의 누리꾼을 상대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입니까'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중 13502명(25.2%)이 한국의 대표 미인을 뽑는 '미의 제전'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가 7150명, 여성은 6350명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남성응답자의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의 상품화를 조장하는 행사(24.7%)' '미의 가치를 왜곡시키는 대회(30.4%)'라는 부정적 의견과 '단순오락 프로그램(17.6%)'이라는 의견도 순위 안에 있었다.


최초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된 1957년 주최사인 한국일보는 미스코리아 후보 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혼사길이 막힌다는 이유로 부모들의 반대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72년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상파 방송으로 생중계 되기 시작하면서 미인대회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고, 거부감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70,80년대를 신데렐라를 꿈 꾸는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였고, 단순한 신분상승을 위해서 미스코리아가 되는게 꿈이였기에 질타의 우려도 사실 컸었다. 
90년대 이후 미인대회 출신 여성들의 연예계 진출과 상류층 진입 등이 연예가 소식을 차지하면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한 해 200여 개가 넘는 지역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로까지 확대되면서 과잉경쟁을 넘어서서 선발과정에서의 부정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까지 하였다.

지난 1996년 ‘방송의 미인대회 중계를 반대하는 여성단체의 입장’(1996년 5월 23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인대회 중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선 이후 1998년에는 MBC방송국 앞에서의 시위와 ‘여성의 성 상품화 및 여성차별을 조장하는 미인대회 중계를 즉각 중지하라’는 성명서(1998년 5월 29일) 발표 등 일련의 활동은 방송사의 중계방송 중단에 촛점을 맞추면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2001년에는 MBC의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독점생중계 계약기간이 2001년으로 만료되는 것을 계기로 2002년부터는 중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 여성단체의 활동은 결국 올해 MBC가 계약연장을 포기함으로써 10 여 년만에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중단 이후 남는 문제, 각종 미인선발대회 계속되어야 하나 현재 미스코리아선발대회의 지역예선과 본선 외에도 전국적으로 200여개에 달하는 미인대회가 특산물아가씨라는 명칭으로 개최되고 있다. 미스코리아선발대회처럼 지상파로 중계되지는 않지만 과도할 정도로 많은 미인대회의 개최는 사회적 낭비일 뿐더러,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여성에 대한 상품화라는 비난도 받지만, 미스코리아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본인의 미모와 지성을 발판 삼아 사회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미스코리아출신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많은 질타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저마다 최고의 미인임을 뽑내며 당당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뽑내는 미스코리아 경연대회는 계속 열리고 있다.

 

 

 

지난 1959년 초대 미스코리아 진 오현주가 같은 해 개최된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인기상과 스피치상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1998년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역대 미스코리아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한국에서 개최) 

 

63년 김명자가 5위에 올랐고, 10~15명을 가리는 준결선에 진출한 미스코리아는 5명이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지금 이하늬가 미스 유니버스 4위를 거머쥐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한국 미인의 명맥을 이었다.

 

미스코리아출신 연예인

1988김성령  진      1989고현정  선     1991염정아  선     1992이승연  미   1992김남주 경기 진

 

1993장진영 충남 진  1994성현아  미  1995최윤영 선   1997함소원 태평양 1999김연주  진

 

2000김사랑  진   2000손태영 미  2000윤정희경기미 2000이미진경남진 2000이보영충남 진

 

2000박시연한주여행  2001김지유진  1996년설수진 선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1992년 장은영선 1994념 한성주진 2001년 서현진선 2002김주희진

 

  

 
 

역대 미스코리아 왕관사진~

 


 

'미스코리아 노래'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버튼을 통해 받아가시면 됩니다.

출처 : 오드리햅번
글쓴이 : 오드리헵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