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게시물입니다.
헤이리 타임캡슐에 전시된 것들 중 몇 컷...
기억 한켠에 잠자고 있던 장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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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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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00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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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6/10
- ISO
- 100
히이...
숨죽여 빌려보던 선데이서울!
우리의 트로이카 유지인, 지금 봐도 곱네요.
근데 거기 실린 기사 내용은
"여자의 배꼽 값..." "팬티로 꼬리 잡힌 유부녀의..." @#$@
스포츠동아에 실린 축구 한일정기전 기사, 그리고 젊은 오빠 최순호.
학생중앙이니 어깨동무니 하는 친근한 잡지들 옆으로 은하철도999 만화책.
사진 옮기고 있는데 옆에서 빈이가 배꼽 보이는 챙피한 사진이라고 지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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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뭡니까...
예나 이제나 살 빼고자 하는 노력이야 마찬가지지만
이 시대에 좀 다른 건 살 찌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였다는 점...
여성중앙 78년 5월호 별책부록이네요.
특별부록 받으려고 소년중앙이나 어깨동무 사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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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방안 풍경을 재현해 놓은 거 같네요.
그 땐 밥상에 이렇게 천을 덮어두곤 했죠.
늦게 오시는 아버지 밥그릇은 군용담요에 싸여 아랫목에 있었구요.
집마다 걸렸던 "하면 된다" 액자며, 연탄공장 달력, 할아버지 회갑기념사진액자...
앉은뱅이 책상 위로 빨간 돼지저금통, 라디오...
아래에 있는 건 다리미용 인두? 그 옆엔 겨울철의 필수품, 요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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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우체통... 전화는 동네 구멍가게 가서 걸었나봐요, 전보도 취급했군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 때도 구멍가게 간판엔 늘 저 '미원'이 적혀있곤 했어요.
그 밑에 보이는 건, 뭔가요... 명패네요. 집집마다 저게 걸려 있었는데... 지금도 주택가엔 있던가요?
우편번호부의 제비 그림, 참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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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세요? 다리 달린 테레비... 앞엔 드르륵 여닫는 문도 있었죠.
비교적 일찍 테레비가 있던 저희 집에 형님 누나들이 모여앉아 프로레슬링 보던 기억...
저 선풍기도 낯 익네요. 그땐 선풍기는 신일선풍기가 최고였는데. 요새도 나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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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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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미술 시간 준비물은 늘 젤 신경 쓰이는 거였죠.
물체주머니... 요새도 저런 거 가져오라고 하나요?
그 밑에 잠망경, 렌즈사진기두요. 아카데미과학사... 이거 지금도 있나요?
저 위엔 독수리오형제 그림맞추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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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억나세요? 암기왕.
한자며 영어단어 같은 거 외우도록 호주머니용으로 쪼그맣게 만들어서
한쪽만 고정시켜 빙글빙글 돌리며 외우던...
뭐 별 효과는 없었던 거 같은데.
그 위로 파란 색 프라스틱 이름표...
'소풍' 가자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데리고 헤이리 갔다가
아이들은 알지 못하는 추억 속으로 다녀온 느낌...
출처 : http://blog.naver.com/key403/20019331084
출처 : 몸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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